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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조깅 해봐요···스트레스는 도망가죠
백세시대를 맞아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일상과 노후를 위해 다양한 자기만의 건강관리법이 있다.
모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배드민턴이나 축구, 야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들부터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증진하기도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등산과 걷기도 있다. 또 한 세대와 환경을 불문하고 인기를
끄는 조깅도 많이 한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층들이
조깅동호회를 만들어 적게는
삼삼오오, 많게는 열 댓명씩 무리를 지어 강변이나 도로를 달
리기도 한다.
조깅은 다양한 효과가 있다.
달리기와는 또 다른 개념이다.
조깅은 여유있는 속도로 뛰는것을 말한다. 달리기에 비해 더
느리게 뛰는 것으로 정의한다.달리기는 땅과 닿지 않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정의되곤 하지만 조깅은 땅과의 접촉을 유지하는 차이점이 있다.
조깅은 많은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전신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 건강과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이되며 몸을 워밍업시켜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또 심혈관계 건강유지와 비만예방 효과가 있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위험도 줄여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뇌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방어해주며 혈중 코티졸 농도를 낮춰 우울증상 호전, 척추
유연성 유지 및 수명연장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아울러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슬로우 조깅, 중장년층에 인기또 다른 조깅의 매력은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복장과 신발, 자외선을 차단할 수있는것들만 있으면 비교적 큰 부작용 없이 건강을 챙길 수가 있다. 특히 요즘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슬로조깅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동호인들도 많고
협회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슬로 조깅은 걷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법이다.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 일본 후쿠오카대학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가
고안한 달리기 방법으로 2009년 처음 소개 됐다. 그의 저서엔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가볍게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것이라고 한다. 빨리걷기와 비슷한 속도면 될 것 같다.
슬로조깅은 몸에 무리를 주지않는 저강도 운동으로 고령자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고, 천천히 힘을 발휘하는 근육인 지근을 사용해 근 지구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달릴
때 충격을 최소화 해 무릎과 발목 등의 부상위험이 낮다.
슬로조깅은 조깅과 방법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턱을 들고
시선은 전방을 향한다. 허리와
가슴을 활짝펴고 팔은 살짝 구부려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어준다.
중요한 건 보폭과 발디딤이다. 보폭은10∼20㎝로 좁게한다. 키에 따라 자연스레 달라지는데 자기 발길이를 넘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쉽다. 발은 항상 ‘11’자로 유지한
채 앞꿈치로 먼저 착지하고 뒤꿈치는 잠깐 땅에 닿았다 떼는
느낌으로 달린다. 이때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여 앞꿈치에 체중을 실어야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뒤꿈치로 쿵쿵달리는게 아니라 소리가 나지 않게 구름위를 뛰 듯 가벼운 발걸음이 포인트라고 한다. 가벼운 조깅과 슬로우 조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수명도 늘리며 다가올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기초체력을 증진
하는것도 필요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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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쇄 관심 만큼 기술개발 따라 영토 확대
사상 초유의SKT 유심 해킹으로 인해 전국민적으로 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정보와
소통은 물론 금융과 주식, 가상자산까지 다 관리하기 때문에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갈수록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기업들까지 나서서
철통같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으나 해커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흉악해지고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해킹이 고도화 된 디지털 시대에 리스크 중 하나가
되고 있고 짝퉁제품들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덩달아 보안에 대한인식들이 고조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산업 곳곳에 보안시스템 구축과 소비자들의
인식을 돕기 위한 보안관련 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은 물론 인쇄역시 보안을 중시하며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보안인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보안인쇄 기술개발의 선두주자는 한국조폐공사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등을
다루는 특성상 민간기업들과
협업하며 보안잉크와 인쇄기술
개발에 주력,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에는 자사가 개발한 ‘색변환잠상 보안인쇄기술’로‘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IN-PEX)’에서 금상(과학기술정보
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대표협력기업인
광명잉크제조와 협력하여 만든 K-특수보안잉크가 세계은행권 인쇄용 잉크시장에 수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삼화페인트와 함께 은행권과 상품권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보안잉크 개발로 글로벌 보안인쇄제품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보안인쇄를 주도하고
있다. 보안 레이벌 중요성 심화보안레이벌도 덩달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 지자체등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레이벌
인증제도를 속속 도입하면서
각종 레이벌 인쇄물 역시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부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제품부터 지자체의 쓰레기봉투에까지
위변조방지용 보안 레이벌이
부착되어 선의의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쇄용 보안레이벌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앞선 기술력으로 무장한 레이벌을 속속 출시하며 전자제품은
물론 의약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 경쟁력을 키우고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다른 나라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 글로벌 보안
인쇄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례로 헝가리의 한
대형 보안인쇄기업은 지난해
한 분기 수출매출이 약2배인
94%로 증가했고 매출도 43%나 증가했다고 한다.
보안문서 제작은 약90%나
증가한 덕분에 전통적인 인쇄는 수익은 직전 상황으로 유지되었지만 영업이익은 287% 증가, 보안인쇄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한다. 이처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갈수록 앞선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심화되면서 인쇄산업도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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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 숨겨진 ‘RFID’ 기술 향연
최근 글로벌 의류기업 유니클로 매장에서 관찰된 혁신적인 레이벌 기술이 인쇄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얇
은 종이 레이벌층 사이에 정교하게 인쇄 된 회로기판 형태의
RFID(무선 주파수 식별) 태그가 삽입된 형태는 단순히 정보를 담는 종이 레이벌을 넘어
‘스마트 라벨’시대를 예고하며 인쇄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도입한 이 기술은 제품 레이벌 자체에 RFID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재고 관리, 판매 시점 관리(POS) 등 다양한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과거 사람이 일일이 스캔하거나 수량을 파악해야 했던 작업이 RFID 리더기를통해 순식간에 처리되어 관리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박속에서 제품 품질 저하없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처럼 RFID 기술이 레이벌이나 패키징과 같은 인쇄물에
통합되는 추세는 인쇄 산업의
역할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인쇄를 넘어 전자기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유니클로 사례처럼 종이 레이벌 내부에 RFID
칩과 안테나를 내장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인쇄기술, 회로형성기술, 그리고 칩을 기판에 부착하고 이를 레이벌 구조안에
안정적으로 통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는 기존의 레이벌
인쇄공정에 더해 후가공 및 컨버팅(Converting)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적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RFID 레이벌 및 태그시장에서 에이버리데니슨
(Averydennison)과 같은 기업은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얇고 유연하며 인쇄가능한
RFID 인레이(Inlay)를 생산하여
레이벌 인쇄업체들이 이를 활용해 최종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선도 기업들의 존재는
RFID 인쇄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된다. 이러한
RFID 기술이 인쇄물과 결합되는 스마트 레이벌 및 패키징 시장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같은 유통분야 외에도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제조업에서의 생산공정 추적과
재고관리, 의약품 및 식품에서의 위변조와 소비기한관리, 고객경험향상(스마트미러 및 자동결제), 보안 및 정품인증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글로벌기술분석및
컨설팅기관인IDTechEx 및 시
장 조사 전문업체인
MarketsandMarkets 등의 전망에 따르면, RFID 시장은 향후
몇년간꾸준히두자릿수성장
을기록할것으로보이며, 특히
스마트레이벌및태그형태의
시장규모는크게확대될것으
로전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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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인쇄되려면 유니콘 기업도 등장해 볼만
인쇄산업계에서도 거대기업들이 출현을 해야 한다는 말을
인쇄인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이 한다. 현장의 인쇄경영인들은 인쇄산업이 경기침체와
인쇄자체의 구조적인 요인 등으로 인쇄물이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쇄경영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규모를 확장하거나 파생되는 인쇄물영역으로 사업을 확
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다양한 인쇄물 수출전략을
구축하거나 현지 법인을 통한
생산방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런 공격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갈수록 영역을 확대하고
인쇄물 수주량을 늘리면서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쓰고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바닥을 치는것 아니냐는 기대와 또한 조기대선이 완료되고 신정부가 들어서면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 인쇄 시스템도 정착시키고 있다.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발전과 정부의 지원, 거대 초기 투자비용
등이 필요한 만큼 한번에 전면
구축하기보다는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인쇄산업에서도 이제는 거대기업, 즉 유니콘(unicorn)기업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인쇄, 유니콘 기업 나와야 유니콘 기업은 2013년 미국의 벤처 투자가 에일린 리가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스타트업을 유니콘에 비유한 이후
유니콘은 스타트업 세계에서 상징과 같은 동물이 됐다.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 합병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니콘 기업을 단순하게 인쇄산업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의 정의가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창업7년 미만의 신생기업, 혹은 10년 미만의 기술기업이라고 보고 유럽에서는 창업
20년 미만의 기업이면 인정해
준다고 한다.
인쇄산업은 업력이 아주 오래된 기업들이 많고 기술기업이라기 보다는 제조업에 가깝기 때문이다.따라서 단순하게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실현하는 인쇄기업으로 보면 무난할 것이다. 인쇄산업계에서도
보유자산까지 다 합치면 이 규모에 근접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한다. 인쇄산업외에도 보유한 부동산이 많고 다양한 분야를 하기때문에 그럴것 이라는 말들을 하는 인쇄인들도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요소에는 매출성장과 이윤성장, 해당 산업의 경쟁력, 기업의
부채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단순하게 판단해야 할 것은 아니다. 즉 기업가치를 높여야 유니콘 기업의 위상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위상 높다 우리나라와 유럽의 유니콘
기업은 생각보다 그 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일례로 우리나라는 정부의 공식적인 자료가
없지만 한 투자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3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고 한다.
반면 2025년 초 기준으로 영국은 44개, 프랑스는 28개, 독일은 26개에 이른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의 보유순위는 미국, 중국, 인도가 1~3위를 차지한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전 세계의 20%
수준이지만 유니콘은 전 세계의 50%가 넘는 65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보다 많지않은 이유는 앞서 언급한 까다로운 조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달성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앞선 기술력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 타산업과 연결하고 융합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연결하고 융합해서 파이 키우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인쇄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인쇄는 후방 연관산업이고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인쇄물을 확대하는게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다. 인쇄업계가 당면 현안으로 꼽는 그동안 침탈된 인쇄물을 찾고, 현실적인 단가를 책정하고, 건전한 인쇄생태계를 만드는 등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인쇄산업의 퀀텀성장에는 한계가 있어서 타 산업과 연결하고 융합해서 인쇄산업 파이 자체를 키
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순히 인쇄물을 더 빠르고 싸게 찍어내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한류와 연결하여
성장하는 한류인쇄물, 인기 캐릭터 등의 인쇄, 연포장과 연결,
관광 상품은 물론 의약품과 연결등이 있다. 이와 관련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종이 매체가 SNS와 영상 등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종이인쇄는 줄었지만 대신 패키지와 레이벌, K-팝 굿즈 등 새로운 분야가 늘어나 전체 인쇄생산 능력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또 스마트인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날개’를 달아야 하겠다.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능률을 올리는 지름길이자 대량인
쇄의 첩경이기에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는 유니콘 인쇄기업을 위한 필수요소다.
또한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도입해야 하겠다. 갈수록 수출전선에서 친환경 제품과 인쇄방식에 대한 바이어들의
요구가 거세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인쇄산업에서유니콘이 되려면 인쇄라는 물리적인
행위에 디지털 기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결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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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정치권에 전달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을 계기로 전국 각 지역인쇄조합이 나서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정치권에 전
달,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정책지원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윤재옥 국회의원과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 본부가 주최한 이날 간담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로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중소기업중앙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굴한 100건의 정책 과제를 담은
‘제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책자를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김충복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같은 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차 경기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경기
도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 제도의 실효적 활용 등에 대한 경기도 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며“오늘 논의가 말 뿐인 공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뒷받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검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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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 높이려면 맞춤형으로 누락 방지
각 국가별 맞춤형 지원해야수출기업별 다양한 정책필요국내외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쇄산업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경기침체와 관세전쟁여파, 장기화 된 러
우전쟁과 잦은 국지전, 국내정치환경의 불안 등으로 좀처럼
활로를 찾기가 힘든 인내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인쇄기업들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내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며 인쇄물을 수출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인쇄물을 생산하는 경우도 많다.
모두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며 국위선양을 하고 고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인쇄출판
전문기업 타라티피에스가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주목을 끌었다. 특히 타라티피에스는 교과서, 도서 등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옵셋 인쇄가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면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도 했다.
이런 인쇄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도수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섰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쇄물 수출액은
2020년 3억 4,596만 달러,
2021년 4억 2,837만 달러,
2022년 3억 7,508만 달러,
2023년 4억 6,220만 달러,
2024년 4억 215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인쇄
물까지 더 하면 아마도 그 수치는 늘어날 것이다.
반면 인쇄물 수입액은 2020년 2억 5,437만 달러, 2021년 3억 1,793만 달러, 2022년 2억
7,208만 달러, 2023년 2억
7,149만 달러, 2024년 2억
8,959만 달러를 기록, 5년 연속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인쇄분야에서 거두고 있다. 정부, 해외시장 개척 등 지원 이처럼 인쇄가 비록 인쇄물
무역규모는 비중이 작지만 꾸준히 무역수지가 개선되자 정부는 직간접적으로 인쇄물 수
출 지원책을 추진했다. 지난 2011년 1월에 문화체육
관광부지원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내에 인쇄수출지원센터가
설립됐다. 수출지원센터는 한국인쇄업체들의 인쇄물 수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활동으로 해외전시회참가, 해외홍보물 책자발간, 인쇄물수출 해외홍보,
해외매체 광고게재,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세미나개최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국의 우수인쇄물 홍보와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지원하고, 해외인쇄 문화산업 현황
조사와 자료집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난
2022년 8월 1일 ‘제5차 인쇄문화산업진흥계획(2022~2026)’
을 발표, 수출지원을 시사하고
추진했다. 문체부는 ‘국제경쟁력강화’
를 위해 해외홍보와 수출상담
지원으로 판로개척, 수출실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당시 만들어진 인쇄진흥재단에서도 인쇄물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각지역 인쇄협동조합들도 해외수출을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곳이 많다. 수출 인쇄기업, 실질적인 지원
원해 이처럼 정부와 각 인쇄협회와 인쇄조합들이 인쇄물 수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현장을 방문해보면 인쇄수출기업
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흡한
점들이 많고 수출지원 대책에
대해 여전히 목마르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 수출지원 정책과
수출기업들이 원하는 정보와
괴리가 있다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전시회 참여의 경우 자사의 인쇄물을 가지고 전시회에서 단순히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사실
상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기가 힘들다고 한다.
물론 기업과 아이템을 홍보하고 앞선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고 외국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주변적인 이득이다. 구체적인 실적을
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감이 있다.
이보다는 개별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정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나 문의를 하고 싶어한다.
즉 각 국가별로 다양한 규제와 요건에 맞아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미국으로 인쇄물을 수출하는 경우, 미국만의 다양한 규제가 있고 수입정책과
각종 보호법안 등이 있어 이를
알아야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나아가 인센티브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충족하기 위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고 맞춤형,
선제적으로 호응해야 비로소
수출의 길이 열린다.
특히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이후 각국이 보
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수출의 벽이 높아지고 있다. 첨예하게 대립하던 미국과
중국이 최근 관세완화 분위기를 보이면서 그 정도는 덜해졌지만 세계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며 자국이익에 사활을 걸고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더 치밀하게 대응해야 수출이 가능한시대가 됐다. 일선 인쇄 수출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
수출영역을 좀 더 확장하고 싶어하는 경영적 판단, 새롭게
수출전선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인쇄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체부뿐만 아니라
코트라와 기재부 등 타 정부부처 등이 합동으로 지원해야 비로소 인쇄수출기업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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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 그늘…햇빛은 언제 드나
제21대 대선 새로운 계기로Flow(흐름)와 Wave(변화)도 인식미래 전망들미리읽고대응 AI가 이끄는 인쇄 플랫폼 구축침체의 그늘 가속화 시키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우선 국내부터 짚어보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내려온 3高여파는 아직도 완전히 탈출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지속되는 경제의
연결고리는 파괴력이 상당했다.
한번 오른 물가는 아직도 원위치되지 않고 여전히고점에서
맴돌고 있고 환율 역시 1달러에
1400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단지 고금리는 다소
완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75%이다. 그런데 미국중앙은행(FED)이 발표한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4.50%여서 우리보다는 상당히 높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기축통화국인 미국보다도 낮은 이유는 그만큼 경제상황이 안 좋다는 증거이다.
이런 3高 여파속에 GDP가
향상돼야 국내경제의 온기가
퍼져 나가는데 GDP(국내총생산)는 완전히 얼어붙고 있다. GDP가 향상되려면 소비, 투자,
수출이 3대 요소이다. 소비부터
살펴보자, 소비는 완전히 실종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마저 경제를 옥죄고 있어 소비시장은 냉기가 흐르고 있다.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죽을맛이다. 계엄과 탄핵정국은 어려운 집단 그룹들을 사지마비로 내몰리게 했다. 아직도 계엄과 탄핵의 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후에 새 정부가 들어서야만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소비를 축소시켜 산업체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투자인데 투자역시
정치적인 리스크와 사회적인
불안으로 인해 뒷걸음질하고
있다. 특히나 미래전망이 어둡고 불투명한 요인들은 투자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은 한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이제는 대기업마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가 움츠려들고 있고 미·
중 패권경쟁마저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정교한 정책과 철저한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더군다나 국토가 비좁고 인구마저 적기 때문
에 수출이부족한 시장을 메워주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GDP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내수와 거의맞먹을 정도로 크다. 48.5%인데
대기업, 중견기업, 우수 중소기업들은 수출이 성장동력이 되었다. 저출산 고령화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인쇄의 신영토 확장대기업과 손잡고 직접 진출 저성장기에는 해외가 유리 국내 인쇄물도 해외생산시대 高비용 低효율 극복 안정가동 국내외 가동으로 시너지 효과소비, 투자, 수출이 비실거리자 인쇄산업 역시 매우 어려운
고비를 맞았다. 주문이 갈수록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인쇄산업 가동률 저하는 피부로 느끼고 있을 정도이다. 불황의 강도가 더 하고 있다는 뜻은 한편으로는 양극화의 깊은 골을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도 된다. 인쇄양극화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흐름에 적응 못 하고
생산성이 부실한 인쇄사는 문을 닫고 있다.
한계기업, 좀비기업은 넘쳐나고 우수기업,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 인쇄기업들은 씨가 마르고 있다.
이런 현상들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는 또 다른 요인은 국외 경제환경까지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우리와 선진국들 그룹만이 경제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전 세계가 경제에 눈을 떳다.
중국이 무섭고 인도가 사납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까지 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심지어 아프리카 국가까지 경제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추세는 그만큼 경쟁자들이 많아졌다는 뜻도 된다.
여기에다가 앞서 지적한 관세
정책은 더욱 경제환경들을 어
렵게 하고 있어 철저한 분석과
전략수립,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쉽게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세계경제 지각판부터 알아야
산다전 세계가 자국 우선주의 자국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미국의 MAGA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도
코리아 퍼스트이다. 이런 냉정하고 실리적인 현실에서 경제환경 실크로드를 열어가려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은 필수이고
시대적 흐름과 파고를 분석해
내는 힘의 비축은 매우 중요한
수단과 방법이 되었다. 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이며 어떤 지각판이 선도할
것인지 미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그 효과 측면에서 엄청
난 파괴력을 지닌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앞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는 FLOW(흐름)와 WAVE(변화)를 알아야 한다. FLOW와
WAVE는 인쇄산업계도 필수적인 경영전략으로 이미 등장했다. FLOW와 WAVE의 DNA만
갖춰도 아무리 어려운 경제환경들이 쏟아져 들어와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FLOW와 WAVE는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R&D)하는 지혜로운 인쇄인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R&D를 잘하는 인쇄사는 연결해서
개발(C&D)을 잘하고 연이어
인수해서 개발(M&D)도 잘한다. 또 경영감각도 우수하여 국내외 경영전략도 잘 세운다. 거시경제, 미시경제를 잘 알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지각판도 파악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지각판이 인쇄업계와 먼 얘기이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미리 WAVE를
알면 앞서 대응책을 세울 수 있고 그것이 원가절감이고 효율성이기 때문이다. FLOW와
WAVE를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인쇄전략을 다듬어 보는 것은
인쇄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요인들이 된다.
국가 잠재성장률이 1%대이다. 2025년 1/4분기에는 마이너스 0.2%까지 내려갔다. 2030년대에는 0%대의 성장률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저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이제 곧 경험하지 못한
저성장의 침체의 늪에서 장기간 허우적거리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미리 움직이고 탄탄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미리 움직이면 그만큼 대책을 세우기가 쉽고 효과 역시 극대화 될 수가 있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보다 훨씬 유리하다.
인쇄산업계 역시 먼저 움직여서 선점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쇄가 마련 할 대응책은 AI가 이끄는 플랫폼, 해외인쇄시장 개척, 상생으로 시장을 키워야 한다. 순서대로 살펴보고자 한다.AI가 이끄는 플랫폼현재와 미래의 산업계는
AI(인공지능)를 갖추지 않고서는 성장을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AI는 산업계전반에 파고들었고 AI가 컨트롤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쇄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인쇄산업도 국가경제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인쇄산업계에 진행되는 공정, 제도, 생산, 기술, 인사, 시장혁신도 똑똑한 AI가 있어야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것도 AI가 역할을 해야 한다. 인쇄 AI가 인쇄경영의 지도사가
됐다. 스마트인쇄, 4차산업혁명도 AI손을 거치면 쉽게 해결된다. AI표준화와 선도적 역할증대에 대해 공신력을 높여놔야
할 처지이다.
수주산업인 인쇄를 생산, 납품하는 혁신의 실크로드를 열어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반드시 AI와 함께 해야한다. AI와 확실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면 시장을 열어야 한다.
인쇄시장은 전형적인 중소기업
고유업종, 도시형 업종에 속하지만 이제는 생각의 깊이를 바꿔야 한다. 싱크빅(Think Big)으로 가야 인쇄영토들도 넓혀진다. 그런데 국내시장은 죽었고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해외인쇄시장 개척인쇄를 오래하고 싶다면 해외시장과 친해질 수 밖에 없다.
해외시장은 규모가 무한정하고
비수기도 없다. 얼마나 기획력과 자생력을 갖췄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수출도 좋은 방법이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직접 진출 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대기업의 협력회사 자격으로 나가는 것이 여러가지로
안정적이겠으나 현지적응과 힘이 비축되면 자체적으로 수요공급을 확장하는 것도 향상된 경쟁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쇄인들도 함께손잡고
상생해야 인쇄발전 이어져”아이디어로 창조경제 열자 미래인쇄 근간은 인재에 달려대기업과 거래하다
보면 혁신의 힘을 배우게 되고 신뢰와 믿음을
터득하게 된다. 그런 힘과 온기가 새로운 수주처를 넓혀 가는데 큰 힘이 된다.
저성장기와 저성장국가에 진입하게 되면 해외에 생산시설이 있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국내는 저출산고령화에 허덕이고 있고 저성장기라 인쇄물은 자연히 축소된다. 또 기술인력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이
런 高비용 低효율을 극복하는데는 해외에 과감하게
진출해야 유리하다. 그래야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
할 수 있는 여건들이 갖춰지게 된다. 해외진출과 함께
인쇄도 제조업이라 상생하는 문화를 키워야 한다. 상생하면 부드럽고 시장은 조성된다.상생으로 시장키우자상생한다는 뜻은 모두가 산다는 뜻과 일맥상통하지만 여러가지로 여건들이 조성돼야 가능하다. 법과 제도는 물론 아이디어, 사람들이 갖춰졌을 때 분위기가
형성된다. 인쇄산업계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이 있고
뿌리산업진흥법 각 시·도에 인쇄조례를 제정해야할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법과 제도가 형성된다면 적어도 정책에서 인쇄산업이 소외된다는 피해의식은 자연히 소멸하게 된다. 반면 정부로부터 지원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정착됐다고 봐도 된다. 이런 생산근간의 조성으로 아이디어를 잉태시키고 인재를 양성해서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 인쇄와
연결돼 있다면 인쇄시장은 자동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시장이 성장하면 인쇄산업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또 인쇄산업 브랜드 가치들도 쉽게 향상된다.
인쇄가 중요한역할을 하게 되고 국가적 관심 산업으로 등장하게 된다.
상생 역시 인쇄의 힘이 크고 성장했을 때 시너지효과들을 낸다. 상생해야 발전할 수 있고 상생해야 가동률이 향상될 수 있다면 모든 인쇄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뛰어야 한다.korpin@korpin.com csp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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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헬스···미래 인쇄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K-Culture에 이어서‘K-헬
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매년 건기식(건강기능식
품)은 수출량과 수출액이 늘어나며 전체시장 규모에서 연평균
3.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K-건기식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는 바로 ‘패키지’와
‘레이벌’이다. 한국의 건기식은
엄격한 식품 및 의약품 관리 기준하에 생산되어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이런 신뢰성은 제품만 아니라 제품을 담는
‘패키지’와‘레이벌’에서도 요구된다. 소비자들은 패키지에
인쇄된 정보를 통해 제품의 성분, 함량,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다. 또한 패키지에 들어가는 레이벌 인쇄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불필요한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제품의 원재료와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커지면서, 패키지 레이벌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투명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매체로 부상했다. 또한 다국어 표기가 필요한 글로벌 수출 제품의 경우, 여러 언어의 정보가 혼재되지 않고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며, 정밀한 레이아웃 디자인 능력과
고해상도 인쇄기술, 다양한 재질의 레이벌에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요구한다.
이처럼 K-헬스 시장의 성장은
후방산업인 패키징 및 레이벌
인쇄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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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열차 오르면 플라스틱 오염 탈출
참가사 등록 모두 마감디지털 혁신 통한 변화 사회적 책임 목표 추구 지속가능성 등 탐색해세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인 K 2025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K 2025는'플라스틱의힘!
Green·Smart·Responsible(지속
가능성, 디지털혁신,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8일간 진행된다.
K 2025는 이와 같은 주제를
통해 현재 업계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반영하며 플라스틱이 수많은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하는 필수적인 구성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와 동시에 K 2025는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생산하고
다루는 과정에서 산업이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하며, 책임있
게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국내에 알리고자 진행된 한국공식설명회가 지난
14일 서 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박정미 라인메쎄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메쎄뒤셀도르프의 마리우스베를레만(Marius Berlemann)
운영 총괄 대표와 라이펜호이저
그룹의 울리히 라이펜호이저(Ulrich Reifenhauser) 최고 영업책임자가 참석해 K 2025의 주요기획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총 177,000㎡면적 규모 다양한 부스 구성K 2025는 그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하는 점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미 2024년 5월에 참가사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K 2025는 18개 홀과 옥외공간까지
총 177,000㎡이상의 순 전시면적에 걸쳐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반이 펼쳐진다. K 2025의 부스별 구성은 ▲
기계 및 장비: 1, 3-4, 8b 및 9-17홀 ▲원료 및 보조제: 5, 6, 7,
7a, 8a, 8b홀 ▲반제품, 기술부
품 및 강화플라스틱 제품: 5, 6,
7, 7a, 8a, 8b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 전시회는 1952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으며 그 국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22년 전시회에는 59개국에서 3,020개사가 참가했으며, 167개국에서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유럽, 아시아, 미
국 출신 참가사가 두드러졌으며, 전체 방문객의 71%가 해외
방문객이었다.
방문객들은 높은 혁신성과
함께 모든 주요시장 리더의 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최고의
평가(방문객 만족도 98%)를 내리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K를 정기적으로 찾는 다양한 산업의 최종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포장, 전기공학, 전자
및 통신, 건설, 의료기기 기술,
항공 우주산업의 전문가들은
모두 K를 업계와 제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 중요한 장으로 삼고있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와 디지털 전환 탐색K 2025의 핵심 주제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디지털
전환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세 가지다.
순환경제 부문에서는 재사용·재활용·감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데 중점을
둔다.
디지털전환은 스마트 공정과 데이터기반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혁신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회적 책임 분야는 환경보호는 물론, 인재양성과 자원관리 등 산업생태계의 사회적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다. 순환경제 기술 시연과 스타트업 존 등 특별전K 2025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포럼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Plastics
Shape the Future’특별전은 독일 플라스틱산업협회와 메쎄뒤셀도르프가 공동주관하며, 기술혁신부터 국제정치, 스타트업, 커리어 등 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7일간 ‘테마데이’방식으로 조명한다. 기계·장비제조업체협회(VDMA)가 주관하는 ‘The
Power of Plastics’에서는 약10개 회원사가 순환경제 관련 기술을 시연하며, 고무 및 TPE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통섹션
‘Rubberstreet’도 독일고무산업
협회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신생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존’은 기술과 솔루션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기간 동안
확대 운영된다. ‘사이언스 캠퍼스’는 학계와 연구기관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산업과 학문간의 협력을 촉진한다.
인재양성과 다양성 확대도
주요과제로 다뤄진다. 독일플라스틱가공업협회(GKV)가 운영하는 ‘청년 인재 라운지(Young Talents Lounge)’는 교육과 커리어 소개를 통해 차세대 전문가의 산업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전시회에서는 ‘여성리더 네트워크(Women in Plastics)’가 처음으로 공식행사로 마련돼, 여성리더간의 경험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연계관람객과
참가사 편의증진온·오프라인 연계강화를
통해 관람객과 참가사의 전시경험 또한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모바일앱 ‘K-App’
은 전시관련뉴스, 참가사 정보를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온라인 매칭 플랫폼 ‘페어매치(Fair Match)’는 8
월부터 운영돼 참가자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식온라인 매거진‘K-MAG’, 월간뉴스레터
‘K-monthly’, 링크드인 기반
콘텐츠 시리즈 ‘Whats-up in
plastics & rubber’등을 통해 산업계와의 정보교류가 원활히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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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한글과 AI로 혁신을 이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5일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세종대왕 나신 날’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날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린자리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 그리고
박물관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학술대회는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고, 이상호 카카오 인공지능 안전과 품질부서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발표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학계와 산업계,
기관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한글사용 환경변화’에서는 강인호 네이버 부서장이 초거대
언어모델 시대의 ‘검색’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남호성 고려대 교수는 A 언어와 인간 언어간의 차이를 분석했다.
안대혁㈜ 씨젠 전무는 한글
입출력 시스템의 역사와 함께
한글정보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어·한글과 인공지능
기술활용’에서는 황순희 홍익대 교수가 번역과 창작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언어활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방식과 그 한계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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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많아지면 산업현장에선 효율 떨어지죠
인쇄와 제지산업, 포장산업
등을 방문하면 경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규제가 너무 많고
현실과 거리가 있고 지나쳐서
기업을 하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국회에서 각종 규제법안을
만들어 기업들에게 준수할 것으로 강요하고 있지만 정작적절하게 대처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은 경우는 대응할 전담인력이 마땅치 않아 의외의 곳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 경영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런 현장의 의견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지난9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1년 입법평가와 차기 정부 규제개혁과제세미나’에서는 ‘매주 평균 60건꼴’의 규제법안이 발의된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세미나를 주최한 좋은 규제시민포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후 1년간 발의된 9267건의 법률안 중 2830건(30.5%)이 규제법안이었다.
매주 평균 60건꼴이다. 21대 국회의 1년차 규제법안 비중이
9.6%였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세 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참석자들은 규제입법은 단순히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 규제가 현실과 괴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성토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조직내 대응자원이 부족하기에, 법 하나가 매출과 인력,
투자에 즉각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명분 강한 규제가 경영에 더
부담또 세미나에서는 규제법안
중 소비자보호, 환경 보호, 노동자보호 등 명분이 강한 규제일수록 실제산업현장에서 이중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최저임금제도, 기간제고용 제한 같은 노동 관련 규제는 대기업에 비해 인력 구조가
유연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선
고용 자체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아울러 징벌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중대재해처벌법은 순식간에 소규모 기업의 경우 경영인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더해 공공조달,
인증 절차, 환경 규제, 노동과
세제 문제까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규제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성장의 사슬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제품 하나를 출시하려 해도
복수의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고, 연간 수차례 다양한 행정기관의 조사를 대비해야 하며, 직원 교육만으로도 인력과 운영
일정을 따로 짜야 한다. 대기업이라면 전담 부서로 대응하겠지만, 중소기업과 소규모 기업에겐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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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디지털 기술은 세계 최고! 편해요~
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은 15일 오전 8시 2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차이나프린트 2025 전시회를 찾았다.
차이나 프린트 2025 전시회는 종합전시회로 운영시스템은 독일의 드루파 전시회를 빼어 닮았다. 1984년 첫회를 개최
한 이래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전시규모와 크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모두 3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은 15일 중국·베이징에 도착한 후 오후에는 자금성 관광에 들어갔다.
자금성 관광이 끝난 후에는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숙소로
향했고 휴식에 들어갔다. 16일과 17일은 전시회 시찰이었다.
16일은 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이 꾸려진 목적과그 뜻에 맞게 주최 측인 인쇄산업신문사 주관사인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후원사인 풀리시
테크놀로지코리아(유)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전원 전시회장으로 이동했다. 첫번째 일정으로 풀리시 전시부스를 찾았다.
풀리시 린샤오보 회장, 류우루 대표이사의 안내로 자리에
앉았다. 이어 단상에는 풀리시
린샤오보 회장, 류우루 대표이사, 류해성 한국지사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박종세 인쇄산업신문사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올라갔다. 박종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린샤오보 회장에게 우선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종과
풀리시사의 경영전략에 대한
것이었다.
린샤오보 회장은 우선 전시회 부스를 방문해 줘서 대단히
고맙다고 운을 뗐다. 10여 가지의 다양한 모델들이 있으나 그것을 풀리시사의 주도로 스탠다드만 제시한 것이며 고객들이 요구하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게 끔 맞춤형 설비들도 제작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기종은 두 가지 모델로 워터베이스가 장착된 연포장용 설비와 4세대 하이브리드 설비로 전시
회에 출품된 플렉소는 5색 플렉소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을 연포장과 레이벌로 구분하여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고 했다. 류우루 대표이사는 한국지사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는데 풀리시의 경영전반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 품질과 생산성,
서비스가 향상된 훌륭하고 좋은 기계들을 생산하여 고객만족은 물론 풀리시사의 성장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선진국 시장으로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으나 이들을 잘 흡수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경험과 기술의 노하
우로 되돌아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기술 축적과 설비방향성
제시에 산교육장이 되고 있고
살아있는 기술과 경영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은 풀리시사가 마음으로
와닿게 환송해줘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수
한 설비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부품공급과
철저한 서비스로 오랫동안 서로를 아끼는 동반성장 체제가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류해성 풀리시 한국지사장은
풀리시의 생산, 유통, 서비스 체제를 잘 이해하시고 풀리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품된 설비의 설명회와 디지털 설비운용
시스템에 대해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질문응답 시간들이 비교적 길게 이어졌다.
풀리시 공식행사는 여기서
끝났으나 박종세 본보 발행인 겸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사무국장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류우루 풀리시사의
대표이사와 인터뷰내용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종과 특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연포장과 레이벌을 구분해서 보시면 편리할 것 같다. 연포장은 라면과 과자봉지, 식품
등 주로 비닐 인쇄를 말하고있다. 레이벌은 레이벌 인쇄인들이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두 가지 분야 모두 매우 유사성이 있고 같은 인쇄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연포장 설비 분야는 워터베이스 장치들이 장착돼 있어 기계효율성과
안전성, 균일성, 품질향상과 함께 내구성까지도 보장하고 있다. 레이벌 인쇄분야는 최상 최신의 모델로 하이브리드 4세대 설비를 전시했다. 여기에는 컨버팅설비와 5색 플렉소 설비가 장착돼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자동
인쇄로 시장의 수요를 적극 리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풀리시의 시장확대 지배력과 경영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소비가 생산인 시대이기
때문에 수요확대를 위해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 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동영상과 함께
시각적인 효과들로 고객의 수요와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 나라의 인쇄협회 특히 레이벌인쇄협회와의
유대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파트너십 효과들이 설비
주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각종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출품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포장인쇄는 물론
식품분야 전시회까지 범위를
넓혔다. 여기서 판매신장은 물론 설비기술개발과 방향성 설정, 고객수요대응, 시장지배력과 수요확대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들을 보고 있다.- 세계시장이 매우 다변화되고 있고 격량도 높아지고 있다.
풀리시는 어떤 경영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고객수준과 인쇄요구 수준들이 계속해서 격상되고 있기 때문에그 속도를 맞춰가거나 최소한 조금은 능가할려고
하고 있다. 그래야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와 개발 즉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는R&D가 미래라고 보고 있고 또 단정하고 있다.- 풀리시의 고객만족과 동반자 관계확대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고객이 요구하는 이상의
높은 품질과 AS만 갖추고 있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고있다. 고객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는데 오퍼레이터 교육에 대해서도 고객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다.- 끝으로 한국시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미 말씀 드린바와 같이
한국은 인쇄수준이나 품질이
높은 선진국 시장이다. 또 인쇄인들의 의식 수준 역시 매우빠르고 다양화돼 있다. 이런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흡수해서 한국시장을 리드하는
최고의 디지털 설비들을 내놓겠다. 또 한국인의 체형과 문화까지 고려하여 한국인들이 대만족 할 수 있는 한국형 설비들을 내놓겠다. 서비스도 신속, 정확하게 하고 있다.
속도를 능가하기 위해 이미 4명의 애프터 서비스맨이 본사에서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연락이 와도 즉시 매우 빠르게 출동하고
있다. 한국레이벌인쇄시장은 우리가 가장 아끼고 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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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전면 배치···고객혁신 속도
한국엡손(이하엡손)이 글로벌
인재인 모로후시 준(Morofushi
Jun)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엡손은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베테랑인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의 취임을 통해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한층 가속화 할 예정이다. 1975년생인 모로후시 준 신임대표는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엡손판매㈜에 입사했다. 25
년 이상에 걸쳐 일본본사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지사에서 프린터 부문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엡손이 가정용
및 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비즈니스 잉크젯과
2017년 일본에서 출시된 세계
최초 페이퍼 업사이클링 시스템인 ‘페이퍼랩(PaperLab)’의
판매 기획을 담당하며, 환경기술 기반으로한 지속가능한 경영실현에 힘써왔다. 이후 엡손아메리카에 프린터 및 프로젝
터 제품 영업 추진 디렉터로 부임했고, 본사 마케팅부로 돌아와서는 기업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세이코
엡손이 전개하는 오리엔트 브랜드 기계식 손목시계의 글로벌 마케팅 부장으로서 사업확장을 주도 해왔다. 모로후시 준 대표는 “엡손은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purpose)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한국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한국의 고객들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식이 높은 만큼 친환경 솔루션 도입과 ESG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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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장사없다···골판지도 시들시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덩달아 관련산업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골판지는 생산량이 줄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557만t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578만t)과 비교해
3.64% 줄었다.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했던 2021년(598만t)과
비교하면 7%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2022년 564만t, 2023년 545만t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그 동안에는 택배박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됐고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국내 진출에
속도를 내고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타 제지업에 비해서는 나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친환경 포장과 유통기업들의 자체포장 정책에 의해 택배수요가 줄어들면서 업계를 긴장 속에 몰아넣고 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도 암초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조치가 7월까지 유예됐지만 우리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직접적인 수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관련 산업들이 수출에 경고들이
켜지면서 덩달아골판지 업계도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더해 올해 발생해 큰
피해를 냈던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과수원과 농경지
등이 불타고 큰 피해를 입으면서 골판지가 많이 쓰이던 농산물 포장박스 수요량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올해 봄부터 줄줄이 출하를 기다리던 농산물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서 농산물 포장박스 수요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피해 상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4월 초까지 발생한 산불로 농작물 3862㏊와 시설하우스 783동 등이 불에 탔다.
골판지 업계는 농산물 포장
박스가 골판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30~40%가량이라고 밝히며 봄철부터 딸기, 복숭아, 배추, 상추, 배 등이
잇따라 출하되면서 골판지 원지 생산량도 7~8월 즈음에 최고치를 찍어야 하는데, 올해는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다.
여러모로 골판지 업계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6월 조기대선이 마무리 되면 정국이 비교적
안정이 되고 경기도 조금이나마 살아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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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자·음성 서류 제공 의무화 성큼
금융위원회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고객이 요청시에 점자
또는 음성 변환된 서류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국내
인쇄 산업계에 새로운 변화와
사업 기회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시각장애인이
금융 상품설명서, 계약서 등
중요 서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금융거래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인쇄 방식 및 공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인쇄산업계는
디지털 인쇄기술과의 접목, 시각 보조 기술 전문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문서
제작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센시(Sensee),
보이스아이(Voiceye)와 같은 기업들의 기술도입 및
활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점자콘텐츠 생성 및
변환 기술을 통해 기존 점자문서 제작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잦은 금융 서류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쇄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보이스아이는 인쇄물에
특정 2차원 바코드를 삽입하여 스마트폰앱이나 전용스캐너로 인식시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점자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있으며, 이미 전자정부 민원서류 등 다양한 문서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은행의 점자·음성 서류 제공 의무화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우리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인쇄산업은 이번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품질의 점자 및 음성변환 인쇄물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인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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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부는 생산 혁신 바람 한국과도 강한 연결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겸
대표는 지난달 23일베트남 항공편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두선산업(주) 베트남 공장
취재를 위해 장도에 올랐다. 4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을 거쳐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0여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
씨를 뒤로 하고 북쪽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1시간여 쉼 없이 달린후에 도착한 지역이 두선산업(주) 베트남공장이었다. 인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한국공단도 조성돼있어
제2의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두선산업(주)가 공장 입지를
이쪽으로 정한 이유는 1차벤더사인 삼성전자와의 거래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두선비나 베트남공장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휴대폰 케이스를
쉼없이 생산하고 있었는데 완전
전용라인이라 오직 삼성전자 패키지 제품만을 교대 근무로 24시간 풀가동 되고 있었다.
2013년 처음 베트남 공장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진풍경인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거래는 운명적인 만남이지만 천운이 따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그
자체가 신뢰와 믿음의 산교육이 되었고 연이어 산증명이 되었다.
베트남 GDP(국내총생산)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힘은 두선비나에게는 또 다른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니 K사와의 거래를 쉽게 뚫었고 일본소니와의 거래도 가뿐히 넘었다.
모두 삼성전자가 준 온기가 큰힘이 되었다.이어서 정관장, 싸바리박스, 펄프몰드 역시 연이어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
두선비나 공장의 특징은 대지 25만평의 큰 규모도 자랑이지만 그 어마어마한 큰 부지에
건평 1만5백여평에 6개동의 큰
규모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여기 6개동 내에서는 삼성전자 전용라인을 비롯하여 K사
전용라인, 소니 전용라인 등 주요 거래처는 모두 전용라인으로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여 놓았다. 전용라인은 비용과 관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세밀함이 뒤따라야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 관계는 더욱 공고하여 지속가능성에 확실한 무게감이 잡혀있다.
낯선 베트남 땅에 당도하여 두선비나의 깃발을 꽂은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이제는 제2의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미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은 나와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생산, 유통혁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국제생산시대를 더욱 앞당긴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도
일정부분 영향도 있겠지만 효율성, 생산성을 위해서는 어차피 정해진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트남 두선비나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고객과의 진실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1,000명의 직원도 그동안 다져
진 조직력이 대단하다. 패키지
생산도 펄프몰드에 이어 싸바리박스, 카톤박스, 골판지박스,
컬러박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지난 10년의 경험이 이런
수준으로 이끌었다.
한국시장과의 전략적 소통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품질보다 더 우수하고 비용은 더 싸게 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미 자신있는 기본이 되었다.
어느정도 더 싸고 좋게 패키지 제품을 생산할 것인가가 흥정거리이고 관심거리이다. 일단 피부로 느낄 수준의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다.
고객의 이익이 두선산업(주)의 이익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성장하고 발전해야만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제품디자인이나 교정 등 한국시장의 주문체계는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두선산업(주)에서 전담 실시한다.
한국에서 오케이 싸인이 내려지는 순간 전용 인터넷선을
타고 베트남 두선비나 공장에서 생산에 착수하게 된다. 글로
벌시대의 원가절감은 지극히
상식선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 하고 하지 않는 것
하고의 효과는 천지차이이다. 첫 시작이 배부를수는 없지만 한국고객의 인식과 사고방식들이 변화되어 나간다면 엄청난 파괴력과 생산혁명이 일
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혁신도 용기가 있는 사람에게서부터 시작된다는 진리가
있다. 두선산업(주)는 고객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값진 모델을 스스로 키우고
만들어서 찬란한 인쇄발전과
인쇄문화를 창조하려고 한다.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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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인쇄솔루션 장착으로 시장 확대 가속도
디지털 인쇄 솔루션 전문 기업 (주)딜리(대표 최근수)가 지난 5월14일(수) 경기도 동두천
딜리 본사 전시장에서 개최한
'(주)딜리 2025 오픈하우스'가
인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Print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딜리의 최신 디지털 인쇄 장비
라인업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오픈하우스에는 UV 프린터, 라벨 프레스, 와이드포맷
출력, 디자인 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인쇄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딜리의
비전을 공유했다.
(주)딜리는 행사 첫 순서로 이어진 세미나를 통해 1996년 설립 이후 29년간 이어온 회사의
성장역사와 코스닥상장, 월드
클래스300 기업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수
대표가 수상한 과학기술장 혁신상, 장영실상 대상 등은 (주)딜리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또한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 수출로 달성하며 전세계
4,500여 대의 설비를 수출한 글로벌 경쟁력도 강조되었다.
세미나에서는 ▲품질 및 내구성 ▲기술력 ▲고객안전을 (주)딜리의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독일 및 미국 수준의 산업기준 부품사용, 자체 개발 최적화 웨이브 폼 기술, 최신 헤드 구동역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최근 ESG 경영 추진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가장 주목받은 순서는 (주)딜리의 혁신적인 설비 라인업 소개 및 현장 시연이었다.
방문객들은 별도 마련된 시연장에서 최신 와이드 포맷 UV
프린터(네오썬2 하이브리드, 네오 타이탄 플러스 등)와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프레스(네오 피카소), 친환경 디지털 수성 북
인쇄기(네오 갤럭시)의 실제 작동 모습과 뛰어난 인쇄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세미나 후에는 설비시연과 더불어 참석자들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및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주)딜리 측은 방문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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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T 국제 레이벌 대회 ‘한국최초’ 수상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확산에
앞장서는 인공지능(AI) 점자 솔루션 전문기업 ㈜센시(대표 서인식)가 최근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인쇄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시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5 FINAT 국제 레이벌 대회'에서 혁신적인'점자 봉인 레이벌(봉인 브레일 레이벌)‘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럽의 레이벌 및 패키징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협회인
FINAT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레이벌 인쇄 및 패키징 분야의
혁신성, 디자인,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센시의 수상은 AI점자
변환 기술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설계된 레이벌 기술과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기계설비 및 운용시스템까지 개발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의약품, 식품,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자적용이 필수화됨에 따라 점자
인쇄 및 레이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센시의 독보적인 AI점자 기술과 산업적용
솔루션은 인쇄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시는 이미 국내의 유수의 업체에 점자 패키지와 레이벌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마존
패키지, P&G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도 협의를 논의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센시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술의 사회적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점자 변환 솔루션 도입, 기술 및
마케팅 지원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복지
전반의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센시의 점
자 변환솔루션이 시각장애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급증과 디지털 시대의
도래 속에서 ㈜센시와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서 시각장애인의 삶 속에 점자 변환 솔루션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센시의 유정규 이사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로 인한
차별없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한
배리어프리를 위해 노력하며,
점자 변환 솔루션 도입과 활용에 대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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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 성장동력 이젠 베트남에서 새길을 찾다
두선산업(주)는 지난 1984년 3월 창업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뿌리깊은 인쇄기업이다. 지난 42년간의
역사와 체험으로 완성한 토탈 패키징 시스템은 고품질 제품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현해냈다.
현재 두선산업(주)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공장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장을 2개의 성장축으로 해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두선산업(주)의 베트남 공장은 지난 2013년도 베트남 하노이에 두선비나 현지법인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괄목할만한 세계적인 인쇄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두선산업(주)의 베트남 공장은 대지25만평, 건평 1만 5백여평에 6개동의 공장으로 확장되어 있으며 현지 임직원도 1천여 명을 고용하여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과 함께 현지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벽한 원스톱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불량률 0%를 목표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선산업(주)는 최근 베트남 공장의 최신설비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과 원가절감, 정확한 납기준수 등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국내인쇄 업체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대웅 두선산업(주) 회장과 정상혁 대표를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두선산업(주) 회의실에서 만나두선산업(주) 베트남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국내 인쇄업계와의 협업과 향후 동사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보았다. 이날 만남에는 박종세 본보 발행 편집인겸 대표가 함께했다.▲ 두선산업(주)의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두선산업(주)는 지난 1984년 3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창업된 이후 지난
42년간 인쇄 및 패키징 산업에서 국내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의 공급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해외 여러국가에 수출을 통해 지난 2016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선산업(주)는 다수의 특허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자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도 베트남 하노이에 두선비나 현지법인 설립 이후
국내 공장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주요생산품목과 유통체계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현재 안산공장을 본사로 하여 국내에 토탈패키징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품목은 종이 패키징이며 다양한
상품 포장 박스와 사무용박스를 비롯한 판지 상자 그리고 용기제조가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공장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이외 펄프몰드를 사용한 다양한 용기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공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패키징의 제1차 벤더사로서 삼성의 우수한 제품규격에 부응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에 있는
K사에 패키지, 일본 소니사, 정관장, 펄프몰드 등 다수의 인쇄관련 패키지
제품들을 생산, 납품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공장체제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지요베트남 공장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제품 다각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공장은 정우혁 대표가 지난 2013년 20대 초반에 부임해
총괄을 맡고 있으며 젊은 감각과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우혁 대표는 영어와 베트남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현지 임직원들과의 관계도
좋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이호 법인장이 대외위상과 전문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베트남 젊은 직원 손재주 우수 패키지·펄프 몰드로 신 혁신 불량률 제로는 고품질로 보답 42년의 경험은 새 역사의 시작 또한 베트남 공장에 20여명의 우수한 국내기술진의 파견으로 불량률
0%를 목표로 최고의 우수한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여 거래처가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보다 원가절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 베트남 공장 베트남 직원들은 국내직원 급여의 1/10에 불과한데도 인성도 좋아 1,000여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약 12년간 분쟁이
한번도 없었으며 야근 등도 자발적으로 먼저 하려고 합니다.
특히 베트남 직원들의 손재주가 꼼꼼해 후공정이 많은 제품을 베트남에서 제작하면 국내의 고임금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생산성도 향상되어
국내업체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인건비 이외에도 원자재 비용
절감 효과도 매우 큽니다. 국내 제지사와 비슷한 품질 또는 더 우수한 품질의 용지를 중국에서 직접 제공받고
있는데 중국산의 경우 국내산과 비교시 원가의 60%대 이거나 또는 그 이상으로 쌉니다.
이와 같은 원가절감 강점과 함께
품질에 있어서도 절대 양보는 없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패키지의
제1차 벤더사라는 것과 K사, 소니 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들이 이들을 직접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공장에는 UV옵셋기,
톰슨기, 접지기, 싸바리기 등 다양한
설비들이 운용되고 있어 패키지 제품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우수한 펄프몰드 등을 활용한 폭넓은 다양한 용기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쇄업계와의 협업과 상호
소통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베트남 공장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강점들을 국내업체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국내업체들이 베트남 공장에 발주를 하면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공장부지에 대지를 임차
해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에 발주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샘플 요청시 안산공장서 직접
제작해 고객사의 승인을 받고 베트남
공장으로 샘플발송 후 1주일이면 국내로 배송 받을수가 있습니다. 국내 인쇄업체가 주문만 주시면 생산, 유통 혁신으로 속도감있게 신속하게 납품하겠습니다. 이미 이런 채널은 확보해놨다고 생각합니다.
두선산업(주)의 42년의 경륜과 역사로 새로운 가치창출과 함께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한·베트남 공장 가동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 탁월지속성장과 발전 토양이 문화창조적 파괴는 성장의 새동력안정속에 성장은 두선의 엔진AI가 이끄는 새로운 인쇄영토 MZ세대가 인쇄생산 주역으로 인쇄혁신 완성 가성비 최고 첨단 토탈 패키징 시스템 구축▲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국내 인쇄업계는 현재 고령화와 기능인력의 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젊은인력이 많고
동남아라는 큰 안정적인 시장 또한 갖고 있습니다.
두선산업(주)의 우수한 기술과 베트남 공장의 뛰어난품질과 함께 원가절감까지 같이 한다면 국내에서의 다양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대초반 중국이 새로운 기회의 땅이었다면 현재는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젊고 힘있는 베트남을 통해 인쇄산업 발전과 인쇄문화를 창조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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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의 ‘인생기록’ 시장 뜨겁게 달아
한국사회에서 시니어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후세에 기록을 남기려는
‘자서전 쓰기’열풍이 불고 있
다. 이러한 트렌드는 인쇄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소이자 초고령화 시대에 발 맞춘 유망한 미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 자서전 출판은 전문작가의 도움을 받거나 출판사를 통해야만 가능했던 영역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기반의 POD(Print
on-Demand, 주문형 인쇄) 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소량으로 자신만의 책을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기술적 발전이 시니어들의 자서전 출판 니즈와 맞물려 시장성장을
가속화하고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써 시니어 세대의 인구비중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출판시장 역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서전은 단순히 개인적인 회고록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물리적인 형태로 자신의
존재를 남기려는 시니어 세대
의 강한 내면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한 후기에 따르면 ‘자서전을
쓰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을 치유한다’는 말처럼,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이 만족감은 출판물이라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확실하고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시니어 자서전 열풍은 초고령화와 더불어 그들의
개별적인 ‘인생기록’에 대한
수요로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므로, 이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인쇄업계에 명확한 마케팅 타겟을
제시하며 시니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인 노인복지관, 평
생교육원, 문화센터 등의 공간과 연계한 자서전 출판 서비스
설명회의 개최 등으로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술적 장점보다는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아름다운 책으로
남기는 감동’을 강조하는 감성적인 마케팅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과 POD기술과의 결합은 인쇄의 물량증가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체당 수익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