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은 15일 오전 8시 2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차이나프린트 2025 전시회를 찾았다. 차이나 프린트 2025 전시회는 종합전시회로 운영시스템은 독일의 드루파 전시회를 빼어 닮았다. 1984년 첫회를 개최 한 이래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전시규모와 크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모두 3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은 15일 중국·베이징에 도착한 후 오후에는 자금성 관광에 들어갔다. 자금성 관광이 끝난 후에는 지친 피로를 풀기 위해 숙소로 향했고 휴식에 들어갔다.
16일과 17일은 전시회 시찰이었다. 16일은 대한민국 레이벌 인쇄인 산업시찰단이 꾸려진 목적과그 뜻에 맞게 주최 측인 인쇄산업신문사 주관사인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후원사인 풀리시 테크놀로지코리아(유)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전원 전시회장으로 이동했다.
첫번째 일정으로 풀리시 전시부스를 찾았다. 풀리시 린샤오보 회장, 류우루 대표이사의 안내로 자리에 앉았다. 이어 단상에는 풀리시 린샤오보 회장, 류우루 대표이사, 류해성 한국지사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박종세 인쇄산업신문사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올라갔다.
박종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린샤오보 회장에게 우선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종과 풀리시사의 경영전략에 대한 것이었다. 린샤오보 회장은 우선 전시회 부스를 방문해 줘서 대단히 고맙다고 운을 뗐다. 10여 가지의 다양한 모델들이 있으나 그것을 풀리시사의 주도로 스탠다드만 제시한 것이며 고객들이 요구하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게 끔 맞춤형 설비들도 제작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기종은 두 가지 모델로 워터베이스가 장착된 연포장용 설비와 4세대 하이브리드 설비로 전시 회에 출품된 플렉소는 5색 플렉소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을 연포장과 레이벌로 구분하여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고 했다.
류우루 대표이사는 한국지사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는데 풀리시의 경영전반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 품질과 생산성, 서비스가 향상된 훌륭하고 좋은 기계들을 생산하여 고객만족은 물론 풀리시사의 성장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선진국 시장으로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으나 이들을 잘 흡수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경험과 기술의 노하 우로 되돌아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기술 축적과 설비방향성 제시에 산교육장이 되고 있고 살아있는 기술과 경영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은 풀리시사가 마음으로 와닿게 환송해줘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수 한 설비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부품공급과 철저한 서비스로 오랫동안 서로를 아끼는 동반성장 체제가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류해성 풀리시 한국지사장은 풀리시의 생산, 유통, 서비스 체제를 잘 이해하시고 풀리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품된 설비의 설명회와 디지털 설비운용 시스템에 대해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질문응답 시간들이 비교적 길게 이어졌다. 풀리시 공식행사는 여기서 끝났으나 박종세 본보 발행인 겸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사무국장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류우루 풀리시사의 대표이사와 인터뷰내용이다.
-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종과 특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연포장과 레이벌을 구분해서 보시면 편리할 것 같다. 연포장은 라면과 과자봉지, 식품 등 주로 비닐 인쇄를 말하고있다. 레이벌은 레이벌 인쇄인들이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두 가지 분야 모두 매우 유사성이 있고 같은 인쇄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연포장 설비 분야는 워터베이스 장치들이 장착돼 있어 기계효율성과 안전성, 균일성, 품질향상과 함께 내구성까지도 보장하고 있다. 레이벌 인쇄분야는 최상 최신의 모델로 하이브리드 4세대 설비를 전시했다. 여기에는 컨버팅설비와 5색 플렉소 설비가 장착돼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자동 인쇄로 시장의 수요를 적극 리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풀리시의 시장확대 지배력과 경영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 소비가 생산인 시대이기 때문에 수요확대를 위해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 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동영상과 함께 시각적인 효과들로 고객의 수요와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 나라의 인쇄협회 특히 레이벌인쇄협회와의 유대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파트너십 효과들이 설비 주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각종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출품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포장인쇄는 물론 식품분야 전시회까지 범위를 넓혔다. 여기서 판매신장은 물론 설비기술개발과 방향성 설정, 고객수요대응, 시장지배력과 수요확대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들을 보고 있다.
- 세계시장이 매우 다변화되고 있고 격량도 높아지고 있다. 풀리시는 어떤 경영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 고객수준과 인쇄요구 수준들이 계속해서 격상되고 있기 때문에그 속도를 맞춰가거나 최소한 조금은 능가할려고 하고 있다. 그래야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와 개발 즉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는R&D가 미래라고 보고 있고 또 단정하고 있다.
- 풀리시의 고객만족과 동반자 관계확대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고객이 요구하는 이상의 높은 품질과 AS만 갖추고 있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고있다. 고객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는데 오퍼레이터 교육에 대해서도 고객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다.
- 끝으로 한국시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이미 말씀 드린바와 같이 한국은 인쇄수준이나 품질이 높은 선진국 시장이다. 또 인쇄인들의 의식 수준 역시 매우빠르고 다양화돼 있다. 이런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흡수해서 한국시장을 리드하는 최고의 디지털 설비들을 내놓겠다. 또 한국인의 체형과 문화까지 고려하여 한국인들이 대만족 할 수 있는 한국형 설비들을 내놓겠다.
서비스도 신속, 정확하게 하고 있다. 속도를 능가하기 위해 이미 4명의 애프터 서비스맨이 본사에서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연락이 와도 즉시 매우 빠르게 출동하고 있다. 한국레이벌인쇄시장은 우리가 가장 아끼고 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