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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한글과 AI로 혁신을 이끈다 - 한글박물관 -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 한글의 미래 학술대회
  • 기사등록 2025-05-22 17:32:43
  • 수정 2025-05-22 1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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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5일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세종대왕 나신 날’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날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린자리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 그리고 박물관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학술대회는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고, 이상호 카카오 인공지능 안전과 품질부서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발표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학계와 산업계, 기관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한글사용 환경변화’에서는 강인호 네이버 부서장이 초거대 언어모델 시대의 ‘검색’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남호성 고려대 교수는 A 언어와 인간 언어간의 차이를 분석했다. 안대혁㈜ 씨젠 전무는 한글 입출력 시스템의 역사와 함께 한글정보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어·한글과 인공지능 기술활용’에서는 황순희 홍익대 교수가 번역과 창작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언어활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방식과 그 한계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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