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을 계기로 전국 각 지역인쇄조합이 나서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정치권에 전 달,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정책지원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윤재옥 국회의원과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 본부가 주최한 이날 간담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로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중소기업중앙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굴한 100건의 정책 과제를 담은 ‘제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책자를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김충복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같은 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차 경기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경기 도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 제도의 실효적 활용 등에 대한 경기도 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며“오늘 논의가 말 뿐인 공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뒷받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검토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