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텍스07’ 올 9월 터키 가지안텝서 열려
중동지역 인쇄현황 파악에 좋은 기회 될듯

터키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인쇄, 출판, 포장 및 제지 기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가마텍스(GAMATEX) 07’이라는 명칭의 이 국제전시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터키 남동부 유프라테스강 지류에 면하는 상공업도시 가지안텝(Gaziantep)의 OSB 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주최측인 투렉스인터내셔날(Tureks International)사는 이번 국제전시회가 터키와 중동지역의 인쇄, 출판, 포장, 제지, 광고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둬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쪽 지역의 인쇄산업 기술을 파악하는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또한 터키와 중동국가들의 인쇄업계 투자자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이번전시회가 교역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터키는 1만2,000여개라는 많은 인쇄사를 가지고 있어 세계에서 중요한 인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새로운 인쇄기술 개발로 유럽과 경쟁하는 등 인쇄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가지안텝은 옛 실크로드에 위치한 인구 약 87만명의 도시로 터키와 중동국가들의 교역에서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전시장소인 OSB 전시센터는 실내 1만3,000평방미터, 실외 1만5,000평방미터 규모의 신축 전시장이다.
이번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방법 등은 웹사이트 tureksfuar.com.t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