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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미래부, ‘3D프린팅 발전전략’ 기술적 필요성·경쟁성 등 논의
  • 기사등록 2014-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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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입체(3D)프린팅 기술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 4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의결한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관계부처 합동)’의 후속으로, 공동주관 부처인 미래부와 산업부를 비롯해 대학, 연구원, 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 80여 명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분야별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


이 공청회에는 백기훈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입체(3D)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로드맵(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수립된 로드맵은 ‘선(先) 기술개발 후(後) 사업화’라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기술개발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시장 선점과 수요 창출이 유망한 ‘입체(3D)프린팅 10대 핵심 활용분야’를 먼저 도출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15대 전략기술을 제시했다.


10대 핵심 활용분야는 전문가 평가, 국제적인 시장전망, 국내 산업구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금형, 문화/국방, 전기 전자, 자동차/항공/조선, 에너지 등 8개 제품군 및 디자인, 유통 등 2개 서비스군을 도출했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입체(3D)프린팅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앞으로 10년간 집중 투자해야 할 분야를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를 육성하기 위한 15대 전략기술은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분야별 단기 또는 중장기적으로 확보해야 할 선도형 핵심기술이며 이를 10대 핵심 활용분야와 연결해 추진하기로 했다.


공청회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영명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총괄 민간기술전문가(CP·Creative Planner) 윤의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매니징 디렉터(MD)를 좌장으로, 로드맵(안)에 대해 기술적 필요성, 시장 경쟁성 등을 논의했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로드맵을 연내 확정하고 앞으로 입체(3D)프린팅 분야 연구개발 사업 기획 및 부처 협업사업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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