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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 - 인쇄매체·간판 등 도시문자 탐구
  • 기사등록 2014-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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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회장 김지현)의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가 지난 10월 20일부터 ‘문화역서울284’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열릴 ‘타이포잔치 2015: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면서 뜻있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내년에 4회째를 맞는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는 전 세계 디자이너, 예술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연구, 포럼 등을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 행사다.

2015년에는 ‘도시와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도시에 흩어진 공공 표지, 인쇄 매체, 상업 간판 등의 문자 요소들을 ‘도시 문자’로 규정하고 탐구하게 된다.


한편 올해 열리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는 ‘뉴스레터(A-Z)’, ‘도시문자탐사단’,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4/2015’, ‘도시 문자 엽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뉴스레터(A-Z)’는 ‘타이포잔치 2015’ 개최 이전까지 격월로 발행해 디자인 매체, 문화시설, 해외 서점 등과 연계 배포할 예정이다.

영국의 예술감독 아드리안 쇼네시가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하고 피터 발락, 캐더린 그리피스, 고토 데쓰야, 롭 지암피에트로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의 도시 속 타이포그래피의 의미를 발굴·전달한다.


‘도시문자탐사단(Welcome to Seoul)’은 도시문자버스 여행을 통해 도시 속의 타이포그래피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종로, 강남 일대, 종로 세운상가와 홍은동 유진상가, 명동 및 신촌 일대를 둘러보며 도시 속 문자를 탐구했다.


10월 24일에는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4/2015’ 행사가 엔에이치엔(NHN)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스레터(A-Z)’, ‘도시문자탐사단’ 등의 활동에 대한 대담이 진행됐다. 또 뉴스레터 참여 작가인 고토 데쓰야와 홍콩의 예술 감독인 자빈 모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제4회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는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가 조직위원장으로, 라르스 뮐러(스위스), 네빌 브로디(영국), 폴라 셰어(미국), 왕쉬(중국), 하라 켄야 씨(일본) 등 국제전문가들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며, 김경선 교수(서울대학교)가 총감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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