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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출판·인쇄산업 위한 ‘우수 출판·인쇄물’ 공모
  • 기사등록 201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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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성동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사와 인쇄소를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성동구 우수 출판·인쇄물’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모분야는 출판도서와 인쇄물이다. 응모대상은 지난 7월 현재 성동구에 등록된 업체다. 응모를 희망 업체는 오는 10월 31일(금)까지 성동구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아 일찍 응모하는 것이 유리하다.


제출물은 출판도서의 경우 신청서 및 업체당 최대 2종, 각 3권씩이며 인쇄물 역시 신청서와 업체당 최대 2작품, 각 3점씩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동구가 관내의 우수 출판사와 인쇄소를 선정해 이들 업체에서 찍은 우수 출판·인쇄물을 홍보책자로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해 알리는 것이다. 가뜩이나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성동구 관내 출판·인쇄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구책인 셈이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지난해 관내의 출판·인쇄업계가 필요로 사항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937개 출판사와 인쇄소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우편설문과 50개 업체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홍보·마케팅 능력 강화(33%), 자금력 확보(27%), 전문인력 양성(17%) 등이었다.

특히 이들 관내 업체들의 44%는 별도의 홍보수단이 없다고 응답해 홍보에 대한 지원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침체된 출판·인쇄소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수준 높은 인쇄·출판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2-2286-5193·문화체육과 도서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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