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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인쇄문화의 날’ 정부 포상 및 인쇄문화대상 시상식- 인쇄 종주국 자긍심으로 미래 창조
  • 기사등록 2014-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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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제2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했으며 문화훈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명) 등의 정부 포상과 제30회 인쇄문화대상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세계 12위권인 인쇄업계의 위상을 고려해 작년까지 수여하던 문화포장을 문화훈장으로 승격해 포상했으며 박제덕 (주)삼원프린테크 대표이사가 인쇄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인쇄인 및 정계인사 등 300여명 참석



이날 기념식에는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남원호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완표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승복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만규 경기도인쇄문화협회 회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이상훈 한국제책조합 이사장, 김정전 서울 중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계 인사로는 정두언 새누리당 국회의원,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유은혜 새정치 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각계의 내외귀빈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쇄업계는 현재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과당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도산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비전을 잃지 않고 현실에 놓인 과제와 당당히 맞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석 회장은 "협회는 국가 R&D 지원사업을 비롯한 인쇄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국가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인쇄문화 발전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회원사 자녀로의 장학금 지원대상 확대, 인쇄인고충상담센터의 설치를 통한 가장 적합한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석 회장은 계속해 "올해 우리 인쇄업계는 정부포상의 훈격이 문화훈장으로 격상되는 경사를 맞았다"며 "이는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쇄기술을 발전시켜 온 우리 인쇄인들에게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오는 2016년에는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포럼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은 물론 100만 인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념사에 이어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와 여야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계속해 포상 및 표창 시상과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

작년 문화포장서 문화훈장으로 승격



문화훈장을 받은 박제덕 ㈜삼원프린테크 대표이사는 지난 1984년 삼원인쇄공사를 설립한 이래 30여 년 동안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였다.

대한인쇄문화협회의 국제교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 개최를 진두지휘했고 월마트·갭(GAP) 등 해외 유명 제품의 레이벌을 인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과 인쇄문화산업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인쇄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휴먼아시아 등에 정기적인 기부를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축에 힘썼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리우식 (주)경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인쇄물 품질 향상과 친환경 인쇄에 매진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중국어(간체)로 발간되는 중국인의 ‘한국생활신문’을 창간하는 등, 동북아시아 문화교류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희준 대구출판인쇄사 대표는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출판인쇄 전문 정보 소식지인 월간 ‘인쇄하는 사람들’의 무료 발간 및 대구경북인쇄조합 이사장을 맡아 지역 인쇄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김범식 한국하이델베르그(주) 대표이사, 민관홍 경성문화사 대표, 강태원 명성금박인쇄 대표, 배동석 광성옵셋 대표, 최규만 (주)덕원비앤씨 대표이사, 곽정흥 (주)서울특수잉크 대표이사, 우영자 지원디자인 대표 등 20명이 수상했다.


또한 제30회 인쇄문화 대상 수상자는 경영관리부문에 배명수 (주)한성칼라 대표이사, 진흥부문에 권순기 한국아그파산업(주) 대표이사, 특별부문에 김병현 중부대학교 교수, 기술부문에 서동일 (주)프린피아 상무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은 박성수 (주)재능인쇄 매엽팀 과장, 박정호 일진PMS(주) 고객지원팀 차장, 이동순 (주)대원문화사 관리부 부장 등 1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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