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개막일인 9월 25일에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인쇄대상 시상식과 인쇄관련 워크숍이 진행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서울인쇄대상 출품작을 지난 8월 22일까지 마감한 결과 43개 인쇄업체와 특별분야에 21명이 참가해 7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지난 8월 28일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아름다운 인쇄, 찬란한 기록’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올해의 수상작을 메인으로 서울인쇄대상 1회부터 8회까지의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됐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은 물론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고인쇄체험관은 물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D입체 인쇄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독도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지도가 전시됐으며, 음악의 역사와 인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LP 및 턴테이블 체험, 친환경 종이 전시 및 체험, 재생지를 이용한 페이퍼토이 만들기, 그리고 스텐실 체험과 인쇄문화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사진 인화 체험도 실시됐다.
더불어 특별이벤트로 대한민국 우표 전도사 1호인 남창우 선생의 창호지 캘리그라피 체험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엽서와 명함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레터프레스 체험도 진행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인쇄조합과 (재)서울인쇄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인쇄품질의 고급화와 인쇄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인쇄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인쇄대상은 ‘인쇄문화의 날’인 9월 14일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이날은 1447년 세종대왕이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 인쇄물인 ‘석보상절’을 간행한 날이다.
한편, 올해의 서울인쇄대상 대상은 (주)금강프린텍(대표이사 이광재)의 ‘CJ 사사’가 수상했다. 또한 금상은 ▲책자인쇄부문 : (주)현대아트컴(대표이사 강순옥) ‘한국고문서명선 3~4집’(VIP용 별도 포장) ▲상업인쇄부문 : (주)해인기획(대표이사 류명식) ‘DDP 개관 포스터 4종’(DDP 브로슈어, 카탈로그, 홀더SET) ▲생활인쇄부문 : 용일프린팅(대표 유승용) ‘의류행택 및 색실’이 차지했다.
은상은 ▲책자인쇄부문 : 팩컴코리아(대표 김경수) ‘MAGNUM CONTACT SHEET’ ▲상업인쇄부문 : (주)유림문화(대표이사 장경태)‘2014 JUNG MYUNG HWA COLLECTION’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책자인쇄부문: (주)디자인인트로(대표이사 임학래) ‘국립민속박물관, 강원민속보고서 7권’ ▲상업인쇄부문 : 대광그래픽스(대표 모종근) ‘엘지패션 알레그리 리플릿·엘지하우스 초청장·엘지패션 일꼬르소 백화점 비치용 리플릿·엘지패션 닥스 패션쇼 초대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입선은 대화U.C.P(대표 김정전) ‘코리아나 활 샴푸 라벨, 더페이스샵 러블리믹스 망고씨드립케어 석류, 허니’ 등 8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인쇄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특별분야의 우수상은 ▲이현, 고은미, 김노영, 유세환, 조양근(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하모니’ 등 3작품과 특별상 입선에 2작품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