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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목판학술회의’- 세계유산에서 유교목판 가치 조명
  • 기사등록 2014-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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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13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유교책판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목판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에서 열리고 있는 ‘목판, 지식의 숲을 거닐다’공동기획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국제목판전문가들이 모여 목판인쇄물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자리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부 발표회에서 서경호 교수(서울대)는 ‘동아시아 목판인쇄술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중국 샤오둥파 교수(북경대)는 ‘목판인쇄술이 중국 학술에 미친 영향’ 등 2편의 기조논문이 발표됐다.


2부 발표회는 박 순 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소)이 ‘한국 유교책판의 기록유산적 가치’, 박문열 교수(청주대)가 ‘목판 문화의 가치 확산에 관한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순애 교수(한성대학교), 오용섭 교수(인천대학교), 허 권 사무총장(세계유산도시기구), 장샤오둥 교수(張曉棟, 중국 북경대학교), 옥영정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임노직 소장(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학술회의에 대해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식 정보와 사상 학문의 저장, 보급의 주요 매체였던 유교책판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유교책판이 목판 인쇄와 세계인쇄문화사 속에서 차지하는 가치를 재확인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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