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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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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25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소다디자인프린팅(주)이 개인회사에서 올해 법인전환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 결 같이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정부에서 인정해 준 것으로 영광이자 감사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에 서울 금천세무서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 표창을 받은 소다프린트 안영철 대표. 안 대표는 무엇보다도 순리대로 정직하게 사는 삶을 실천한 것이 오늘의 모범납세자의 표창의 영광에 이른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세금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납후하고 회사를 성장시켜왔다는 점이 타인들에게 본이 되는 바른길을 걸어온 것이 인정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사실 안 대표는 바르고 성실하고 정직한 사업가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어 한 번 거래를 시작한 업체들은 소다프린트와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 적성검사에서 교사와 공무원 방면으로 진출하는 것이 자신에게 알맞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정도를 걷고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 어릴 적부터 몸에 밴 것이 사업을 하는 지금도 변함없이 그 자신을 지탱해오고 있는 삶이 철학이 되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사업을 지속하면 거래처들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성실과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위기를 이겨내 왔다. 또한 어음거래에 있어서는 항상 현금이 들어올 때까지 위기상황에 대비해 긴축경영 등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4년도에는 서교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홍대사옥을 준공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안 대표의 모범납세자 수상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는 정작 이 모든 것에 운도 많이 작용했다면서 겸손해 한다.


20대 초반부터 사업을 시작해 27세에 독립한 안 대표는 기획실, 출력센터 등을 거쳤으며 2004년에 기존 CTP에서 디지털인쇄로 방향전환을 했다. 그리고 국내 3호기로 인디고를 들여왔다. 이후 2011년 현 가산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옵셋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는 인쇄현실을 미리 간파하고 시설확장은 물론 장비도 생산성을 갖춰야 함을 인식해 이를 대비해왔다. 이러한 차원에서 비록 3개 층을 사용하는 서교동 사무실이지만 좁은 사무실에서 현재의 1개 층이지만 760㎡(230평)의 넓은 현 가산동으로 이전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아이젠150프레스1호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설비는 660×364㎜의 T3절의 큰 사이즈 출력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는 미래의 인쇄환경 변화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차원에서 큰 물량 소화가 가능한 후지제록스의 샤모니를 들여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안 대표는 올해를 ‘도전 혁신 2014’라는 슬로건아래 강한 소다프린트를 만들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옵셋인쇄는 침체가 불가능하고 향후 디지털인쇄로 전환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와 함께 어려울 때일수록 도전하는 자세와 가능성 있는 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변혁과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오랜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투자에 주력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자신의 결정과 흘린 땀의 결실이 결코 자신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만큼 그가 추진하는 사업계획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에 충만해 있는 것이다.


안 대표는 “항상 고객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다. 올해 환갑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혁신에 주력하면서 ERP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해 인쇄발전에 한 몫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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