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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로 관광형 사업모델 나온다 - 인쇄기업 상존한 대전 동구청 - 지역혁신 과제 공모에 선정돼 - 관련 인쇄기업들 관심 가져야
  • 기사등록 2024-04-29 1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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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업들이 많이 상존해 있는 대전시 동구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처 협업 사업인 ‘2024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 공모’에 우수과제로 예비 선정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로도 최종 선정됐다. 

먼저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과제를 기획하면, 중기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소프트웨어)과 지방소멸대응기금(하드웨어)을 공동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코자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107개 인구감소·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2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과제 중 대전지역에서는 동구의 ‘포장·유통 물류산업 혁신프로젝트’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는 구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의 물류단지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를 바탕으로, 인쇄산업의 집적지로서 관련 역량을 활용한 포장·유통 물류 육성 전략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향후 대전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예비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평가할 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추후 예산 규모에 맞춰 최종과제에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중기부 기업지원 사업과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 지원한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상권 기획자가 제시한 관광형 사업 모델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상권 발전 전략 등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한의약거리·인쇄거리 등이 위치한 중앙동 일원으로 노포(老鋪) 트랜드를 활용한 관광 브랜딩 콘텐츠를 제작해 근대문화 특구지역인 동구의 재발견 기회를 마련한다. 또 대전역 특화 음식 관광을 활성화한 주민 중심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권을 ‘대전 동구동락 축제’, ‘인쇄UP아트페스티벌’ 등 동구를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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