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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기술개발로 시장 수요 자극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3D프린팅이 기술개발과 정부지원, 소재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나날이 발전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공업과 기계분야는 물론 항공과 우주, 자동차, 소비품과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3D프린팅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군사기술에도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돼 자폭
드론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 3D프린팅으로 만든 주택이 가파른 집값 상승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최초로 기차역까지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내용만 봐도 3D프린팅 기술과 제품들의 발전이 상상을 초월하며 우리일상에 상당한 영
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존
3D프린팅의 주재료인 플라스틱을 사용한 비금속 제품 뿐만
아니라, 제조업 현장에 활용될
금속제품에 대한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의 중산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3D프린팅 산업 성장속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 시장 규모는최초로 63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 중국은 3D프린팅 산업에서 지난 10년 동안 30배가 넘는 시장 규모 성장을 이룩한 국가가 된다.정부가 지원하면 기업은 자신감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국가적으로 3D프린팅을 지원,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3D프린팅 스타트업에
대해 총 38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진행됐고, 산업 투자 규모는 73억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해 세계
3D프린팅 산업투자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다. 또 중국은 세계시장에서 중국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기술 육성’,
‘기술 응용 확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3D프린팅 산업이 중국 핵심 발전 분야로 채택됐고 3D프
린팅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라면 국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3D프린팅 산업은 국가 발전 전략 수준으로 격상되며, 이제는 도입
단계를 넘어 미국과 같은 ‘3D
프린팅 퍼스트 무버’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는게 코트라의 평가다.
이런 상황을 통찰하고 국내의 3D프린팅 관련 기업들도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시장이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런 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나 3D프린팅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협력할
수 있는 신성장 분야를 포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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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점자·음성 서류 제공 의무화 성큼
금융위원회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고객이 요청시에 점자
또는 음성 변환된 서류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국내
인쇄 산업계에 새로운 변화와
사업 기회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시각장애인이
금융 상품설명서, 계약서 등
중요 서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금융거래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인쇄 방식 및 공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인쇄산업계는
디지털 인쇄기술과의 접목, 시각 보조 기술 전문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문서
제작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센시(Sensee),
보이스아이(Voiceye)와 같은 기업들의 기술도입 및
활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점자콘텐츠 생성 및
변환 기술을 통해 기존 점자문서 제작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잦은 금융 서류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쇄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보이스아이는 인쇄물에
특정 2차원 바코드를 삽입하여 스마트폰앱이나 전용스캐너로 인식시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점자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있으며, 이미 전자정부 민원서류 등 다양한 문서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은행의 점자·음성 서류 제공 의무화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우리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인쇄산업은 이번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품질의 점자 및 음성변환 인쇄물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인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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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까지 떨어지는데 관세 우산도 없어
마이너스대까지 우려 원화 절상 압박도 심각 인쇄물 수출 급류 빠져 미국산 원자재도 인상 하반기에 더욱 우려돼미국발 관세충격과 내수 침체 등 대내외 복합위기로 인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잇달아 하향조정되고 있다.
트럼프 2기 체제가 출범하면서부터 시작된 관세드라이브가 가속화되고 있고 거기에
미·중 패권 경쟁까지 지속되고 있어 수출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내수 부진이라는 사면초가의
입장에 놓여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적 행보에 경제적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1.0%로 낮췄으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전 1.6%에서 0.8%로 대폭
끌어내렸다. 특히 KDI의 전망치는 국내주요 싱크탱크로서는 처음으로 0%대를 내놓은 것 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또한 향후 관세 영향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임을 계속 시사하고 있다.
미국발 관세충격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 불확실성이 커져 자칫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극단적으로는 0%대,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염려되고 있다. 또한 한미 간 환율협의에서
미국의 원화 절상 압박 가능성에 따른 환율 변동이 새로운 경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발 관세 충격이 수출에
직격탄을 가한 가운데 원화절상 압박이 현실화 할 경우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은 더욱 악화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관세충격과 함께
내수 회복의 침체는 전형적인
내수 산업인 인쇄업계에 어두움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수출감소와 함께 원자재가 인상우려인쇄업계는 미국발 관세충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악화로
인해 수출감소와 함께 인쇄관련 원자재가의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더 악화될 우려가 크다.
현재 미국은 인쇄물수출에
있어 가장 큰 시장으로 올해 4월까지의 인쇄물 수출은 3417만 2천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아직은
지난해에 비해 나쁘지 않으나
미국 관세 부과 조치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2분기부터는 생산과 수출까지 충격파가 확산하면서 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미국발 관세충격과 원화의
강세는 인쇄물 수출을 감소시키고 그로 인해 인쇄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가뜩이나 과열되어 있는 내수
시장의불황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켜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인쇄업계의 수익성을 더 악화할 소지가 크다.
한 인쇄업체 관계자는 "인쇄는 고부가가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심한 품목
중 하나"라며 "관세 정책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인쇄업체들이 대내외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아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지 좋은 점은 중국으로의 수출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미국이 중국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관세율을 부과함에 따라 관세때문에
높아진 중국인쇄물에 대한 우리나라 인쇄물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지업계 실적둔화 위기감 증폭제지업계의 경우 기존에 고환율 기조로 수혜를 받아왔으나 관세전쟁으로 실적둔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관세 적용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저렴한 중국산 제품
국내 유입이 우려되면서 국내
제지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 종이류 수출액은 6억6200만달러(약9285억원)로 전년동기(6억9600만달러) 대비 4.9%
감소했다. 업계에선 강화된 미국의 관세정책이 대미수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인 아트지(고급
인쇄용지)의 경우 캐나다가 주요 경쟁국인데 캐나다산 종이에 대해 미국은 상호관세를 면제했다. 기본 관세 10%를 적용
받는 한국 종이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지업계는 미국 트럼프 정부취임 이후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혜를 입어왔지만
관세정책으로 촉발된 복합리
스크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제지업체들은 수출판로 다각화,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원가절감과 가격인상 등의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실적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의 유동성이워낙 커서
정확한 피해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다"며"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에 이어 내수도 한겨울 찬
바람현재 인쇄업계 내수시장은
한겨울 삭풍보다도 더 얼어 붙어있다.
특히 인쇄산업은 전형적인
후방 연관효과 산업인데 미국발 관세충격은 전 산업을 불경기로 몰아가고 있고 그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인 인쇄산업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치고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향후 한국
경제전반, 특히 제조업에 미국
관세부과조치로 인한 '충격파'
가 더 커지거나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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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많아지면 산업현장에선 효율 떨어지죠
인쇄와 제지산업, 포장산업
등을 방문하면 경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규제가 너무 많고
현실과 거리가 있고 지나쳐서
기업을 하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국회에서 각종 규제법안을
만들어 기업들에게 준수할 것으로 강요하고 있지만 정작적절하게 대처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은 경우는 대응할 전담인력이 마땅치 않아 의외의 곳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 경영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런 현장의 의견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지난9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1년 입법평가와 차기 정부 규제개혁과제세미나’에서는 ‘매주 평균 60건꼴’의 규제법안이 발의된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세미나를 주최한 좋은 규제시민포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후 1년간 발의된 9267건의 법률안 중 2830건(30.5%)이 규제법안이었다.
매주 평균 60건꼴이다. 21대 국회의 1년차 규제법안 비중이
9.6%였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세 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참석자들은 규제입법은 단순히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 규제가 현실과 괴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성토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조직내 대응자원이 부족하기에, 법 하나가 매출과 인력,
투자에 즉각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명분 강한 규제가 경영에 더
부담또 세미나에서는 규제법안
중 소비자보호, 환경 보호, 노동자보호 등 명분이 강한 규제일수록 실제산업현장에서 이중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최저임금제도, 기간제고용 제한 같은 노동 관련 규제는 대기업에 비해 인력 구조가
유연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선
고용 자체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아울러 징벌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중대재해처벌법은 순식간에 소규모 기업의 경우 경영인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더해 공공조달,
인증 절차, 환경 규제, 노동과
세제 문제까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규제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성장의 사슬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제품 하나를 출시하려 해도
복수의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고, 연간 수차례 다양한 행정기관의 조사를 대비해야 하며, 직원 교육만으로도 인력과 운영
일정을 따로 짜야 한다. 대기업이라면 전담 부서로 대응하겠지만, 중소기업과 소규모 기업에겐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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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 높이려면 맞춤형으로 누락 방지
각 국가별 맞춤형 지원해야수출기업별 다양한 정책필요국내외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쇄산업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경기침체와 관세전쟁여파, 장기화 된 러
우전쟁과 잦은 국지전, 국내정치환경의 불안 등으로 좀처럼
활로를 찾기가 힘든 인내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인쇄기업들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내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며 인쇄물을 수출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인쇄물을 생산하는 경우도 많다.
모두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며 국위선양을 하고 고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인쇄출판
전문기업 타라티피에스가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주목을 끌었다. 특히 타라티피에스는 교과서, 도서 등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옵셋 인쇄가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면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도 했다.
이런 인쇄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도수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섰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쇄물 수출액은
2020년 3억 4,596만 달러,
2021년 4억 2,837만 달러,
2022년 3억 7,508만 달러,
2023년 4억 6,220만 달러,
2024년 4억 215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인쇄
물까지 더 하면 아마도 그 수치는 늘어날 것이다.
반면 인쇄물 수입액은 2020년 2억 5,437만 달러, 2021년 3억 1,793만 달러, 2022년 2억
7,208만 달러, 2023년 2억
7,149만 달러, 2024년 2억
8,959만 달러를 기록, 5년 연속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인쇄분야에서 거두고 있다. 정부, 해외시장 개척 등 지원 이처럼 인쇄가 비록 인쇄물
무역규모는 비중이 작지만 꾸준히 무역수지가 개선되자 정부는 직간접적으로 인쇄물 수
출 지원책을 추진했다. 지난 2011년 1월에 문화체육
관광부지원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내에 인쇄수출지원센터가
설립됐다. 수출지원센터는 한국인쇄업체들의 인쇄물 수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활동으로 해외전시회참가, 해외홍보물 책자발간, 인쇄물수출 해외홍보,
해외매체 광고게재,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세미나개최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국의 우수인쇄물 홍보와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지원하고, 해외인쇄 문화산업 현황
조사와 자료집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지난
2022년 8월 1일 ‘제5차 인쇄문화산업진흥계획(2022~2026)’
을 발표, 수출지원을 시사하고
추진했다. 문체부는 ‘국제경쟁력강화’
를 위해 해외홍보와 수출상담
지원으로 판로개척, 수출실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당시 만들어진 인쇄진흥재단에서도 인쇄물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각지역 인쇄협동조합들도 해외수출을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곳이 많다. 수출 인쇄기업, 실질적인 지원
원해 이처럼 정부와 각 인쇄협회와 인쇄조합들이 인쇄물 수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현장을 방문해보면 인쇄수출기업
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흡한
점들이 많고 수출지원 대책에
대해 여전히 목마르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 수출지원 정책과
수출기업들이 원하는 정보와
괴리가 있다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전시회 참여의 경우 자사의 인쇄물을 가지고 전시회에서 단순히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사실
상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기가 힘들다고 한다.
물론 기업과 아이템을 홍보하고 앞선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고 외국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주변적인 이득이다. 구체적인 실적을
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감이 있다.
이보다는 개별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정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나 문의를 하고 싶어한다.
즉 각 국가별로 다양한 규제와 요건에 맞아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미국으로 인쇄물을 수출하는 경우, 미국만의 다양한 규제가 있고 수입정책과
각종 보호법안 등이 있어 이를
알아야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나아가 인센티브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충족하기 위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고 맞춤형,
선제적으로 호응해야 비로소
수출의 길이 열린다.
특히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이후 각국이 보
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수출의 벽이 높아지고 있다. 첨예하게 대립하던 미국과
중국이 최근 관세완화 분위기를 보이면서 그 정도는 덜해졌지만 세계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며 자국이익에 사활을 걸고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더 치밀하게 대응해야 수출이 가능한시대가 됐다. 일선 인쇄 수출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
수출영역을 좀 더 확장하고 싶어하는 경영적 판단, 새롭게
수출전선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인쇄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체부뿐만 아니라
코트라와 기재부 등 타 정부부처 등이 합동으로 지원해야 비로소 인쇄수출기업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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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인쇄되려면 유니콘 기업도 등장해 볼만
인쇄산업계에서도 거대기업들이 출현을 해야 한다는 말을
인쇄인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이 한다. 현장의 인쇄경영인들은 인쇄산업이 경기침체와
인쇄자체의 구조적인 요인 등으로 인쇄물이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쇄경영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규모를 확장하거나 파생되는 인쇄물영역으로 사업을 확
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다양한 인쇄물 수출전략을
구축하거나 현지 법인을 통한
생산방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런 공격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갈수록 영역을 확대하고
인쇄물 수주량을 늘리면서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쓰고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바닥을 치는것 아니냐는 기대와 또한 조기대선이 완료되고 신정부가 들어서면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 인쇄 시스템도 정착시키고 있다.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발전과 정부의 지원, 거대 초기 투자비용
등이 필요한 만큼 한번에 전면
구축하기보다는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인쇄산업에서도 이제는 거대기업, 즉 유니콘(unicorn)기업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인쇄, 유니콘 기업 나와야 유니콘 기업은 2013년 미국의 벤처 투자가 에일린 리가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스타트업을 유니콘에 비유한 이후
유니콘은 스타트업 세계에서 상징과 같은 동물이 됐다.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 합병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니콘 기업을 단순하게 인쇄산업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의 정의가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창업7년 미만의 신생기업, 혹은 10년 미만의 기술기업이라고 보고 유럽에서는 창업
20년 미만의 기업이면 인정해
준다고 한다.
인쇄산업은 업력이 아주 오래된 기업들이 많고 기술기업이라기 보다는 제조업에 가깝기 때문이다.따라서 단순하게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실현하는 인쇄기업으로 보면 무난할 것이다. 인쇄산업계에서도
보유자산까지 다 합치면 이 규모에 근접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한다. 인쇄산업외에도 보유한 부동산이 많고 다양한 분야를 하기때문에 그럴것 이라는 말들을 하는 인쇄인들도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요소에는 매출성장과 이윤성장, 해당 산업의 경쟁력, 기업의
부채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단순하게 판단해야 할 것은 아니다. 즉 기업가치를 높여야 유니콘 기업의 위상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위상 높다 우리나라와 유럽의 유니콘
기업은 생각보다 그 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일례로 우리나라는 정부의 공식적인 자료가
없지만 한 투자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23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고 한다.
반면 2025년 초 기준으로 영국은 44개, 프랑스는 28개, 독일은 26개에 이른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의 보유순위는 미국, 중국, 인도가 1~3위를 차지한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전 세계의 20%
수준이지만 유니콘은 전 세계의 50%가 넘는 65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보다 많지않은 이유는 앞서 언급한 까다로운 조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달성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앞선 기술력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 타산업과 연결하고 융합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연결하고 융합해서 파이 키우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인쇄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인쇄는 후방 연관산업이고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인쇄물을 확대하는게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다. 인쇄업계가 당면 현안으로 꼽는 그동안 침탈된 인쇄물을 찾고, 현실적인 단가를 책정하고, 건전한 인쇄생태계를 만드는 등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인쇄산업의 퀀텀성장에는 한계가 있어서 타 산업과 연결하고 융합해서 인쇄산업 파이 자체를 키
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순히 인쇄물을 더 빠르고 싸게 찍어내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한류와 연결하여
성장하는 한류인쇄물, 인기 캐릭터 등의 인쇄, 연포장과 연결,
관광 상품은 물론 의약품과 연결등이 있다. 이와 관련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종이 매체가 SNS와 영상 등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종이인쇄는 줄었지만 대신 패키지와 레이벌, K-팝 굿즈 등 새로운 분야가 늘어나 전체 인쇄생산 능력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또 스마트인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날개’를 달아야 하겠다.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능률을 올리는 지름길이자 대량인
쇄의 첩경이기에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는 유니콘 인쇄기업을 위한 필수요소다.
또한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도입해야 하겠다. 갈수록 수출전선에서 친환경 제품과 인쇄방식에 대한 바이어들의
요구가 거세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인쇄산업에서유니콘이 되려면 인쇄라는 물리적인
행위에 디지털 기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결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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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 숨겨진 ‘RFID’ 기술 향연
최근 글로벌 의류기업 유니클로 매장에서 관찰된 혁신적인 레이벌 기술이 인쇄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얇
은 종이 레이벌층 사이에 정교하게 인쇄 된 회로기판 형태의
RFID(무선 주파수 식별) 태그가 삽입된 형태는 단순히 정보를 담는 종이 레이벌을 넘어
‘스마트 라벨’시대를 예고하며 인쇄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도입한 이 기술은 제품 레이벌 자체에 RFID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재고 관리, 판매 시점 관리(POS) 등 다양한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과거 사람이 일일이 스캔하거나 수량을 파악해야 했던 작업이 RFID 리더기를통해 순식간에 처리되어 관리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박속에서 제품 품질 저하없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처럼 RFID 기술이 레이벌이나 패키징과 같은 인쇄물에
통합되는 추세는 인쇄 산업의
역할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인쇄를 넘어 전자기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유니클로 사례처럼 종이 레이벌 내부에 RFID
칩과 안테나를 내장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인쇄기술, 회로형성기술, 그리고 칩을 기판에 부착하고 이를 레이벌 구조안에
안정적으로 통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는 기존의 레이벌
인쇄공정에 더해 후가공 및 컨버팅(Converting)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적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RFID 레이벌 및 태그시장에서 에이버리데니슨
(Averydennison)과 같은 기업은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얇고 유연하며 인쇄가능한
RFID 인레이(Inlay)를 생산하여
레이벌 인쇄업체들이 이를 활용해 최종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선도 기업들의 존재는
RFID 인쇄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된다. 이러한
RFID 기술이 인쇄물과 결합되는 스마트 레이벌 및 패키징 시장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같은 유통분야 외에도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제조업에서의 생산공정 추적과
재고관리, 의약품 및 식품에서의 위변조와 소비기한관리, 고객경험향상(스마트미러 및 자동결제), 보안 및 정품인증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글로벌기술분석및
컨설팅기관인IDTechEx 및 시
장 조사 전문업체인
MarketsandMarkets 등의 전망에 따르면, RFID 시장은 향후
몇년간꾸준히두자릿수성장
을기록할것으로보이며, 특히
스마트레이벌및태그형태의
시장규모는크게확대될것으
로전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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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한글과 AI로 혁신을 이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5일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를 주제로 ‘세종대왕 나신 날’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날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린자리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 그리고
박물관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학술대회는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고, 이상호 카카오 인공지능 안전과 품질부서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발표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학계와 산업계,
기관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한국어·
한글사용 환경변화’에서는 강인호 네이버 부서장이 초거대
언어모델 시대의 ‘검색’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남호성 고려대 교수는 A 언어와 인간 언어간의 차이를 분석했다.
안대혁㈜ 씨젠 전무는 한글
입출력 시스템의 역사와 함께
한글정보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어·한글과 인공지능
기술활용’에서는 황순희 홍익대 교수가 번역과 창작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언어활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방식과 그 한계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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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정치권에 전달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을 계기로 전국 각 지역인쇄조합이 나서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정치권에 전
달,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정책지원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윤재옥 국회의원과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 본부가 주최한 이날 간담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로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중소기업중앙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굴한 100건의 정책 과제를 담은
‘제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책자를 전달하며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김충복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같은 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차 경기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경기
도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 제도의 실효적 활용 등에 대한 경기도 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며“오늘 논의가 말 뿐인 공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뒷받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검토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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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헬스···미래 인쇄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K-Culture에 이어서‘K-헬
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매년 건기식(건강기능식
품)은 수출량과 수출액이 늘어나며 전체시장 규모에서 연평균
3.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K-건기식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는 바로 ‘패키지’와
‘레이벌’이다. 한국의 건기식은
엄격한 식품 및 의약품 관리 기준하에 생산되어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이런 신뢰성은 제품만 아니라 제품을 담는
‘패키지’와‘레이벌’에서도 요구된다. 소비자들은 패키지에
인쇄된 정보를 통해 제품의 성분, 함량,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다. 또한 패키지에 들어가는 레이벌 인쇄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불필요한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제품의 원재료와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커지면서, 패키지 레이벌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투명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매체로 부상했다. 또한 다국어 표기가 필요한 글로벌 수출 제품의 경우, 여러 언어의 정보가 혼재되지 않고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며, 정밀한 레이아웃 디자인 능력과
고해상도 인쇄기술, 다양한 재질의 레이벌에 안정적으로 인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요구한다.
이처럼 K-헬스 시장의 성장은
후방산업인 패키징 및 레이벌
인쇄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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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 그늘…햇빛은 언제 드나
제21대 대선 새로운 계기로Flow(흐름)와 Wave(변화)도 인식미래 전망들미리읽고대응 AI가 이끄는 인쇄 플랫폼 구축침체의 그늘 가속화 시키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우선 국내부터 짚어보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내려온 3高여파는 아직도 완전히 탈출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지속되는 경제의
연결고리는 파괴력이 상당했다.
한번 오른 물가는 아직도 원위치되지 않고 여전히고점에서
맴돌고 있고 환율 역시 1달러에
1400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단지 고금리는 다소
완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75%이다. 그런데 미국중앙은행(FED)이 발표한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4.50%여서 우리보다는 상당히 높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기축통화국인 미국보다도 낮은 이유는 그만큼 경제상황이 안 좋다는 증거이다.
이런 3高 여파속에 GDP가
향상돼야 국내경제의 온기가
퍼져 나가는데 GDP(국내총생산)는 완전히 얼어붙고 있다. GDP가 향상되려면 소비, 투자,
수출이 3대 요소이다. 소비부터
살펴보자, 소비는 완전히 실종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마저 경제를 옥죄고 있어 소비시장은 냉기가 흐르고 있다.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죽을맛이다. 계엄과 탄핵정국은 어려운 집단 그룹들을 사지마비로 내몰리게 했다. 아직도 계엄과 탄핵의 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후에 새 정부가 들어서야만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소비를 축소시켜 산업체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투자인데 투자역시
정치적인 리스크와 사회적인
불안으로 인해 뒷걸음질하고
있다. 특히나 미래전망이 어둡고 불투명한 요인들은 투자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은 한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이제는 대기업마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가 움츠려들고 있고 미·
중 패권경쟁마저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정교한 정책과 철저한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더군다나 국토가 비좁고 인구마저 적기 때문
에 수출이부족한 시장을 메워주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GDP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내수와 거의맞먹을 정도로 크다. 48.5%인데
대기업, 중견기업, 우수 중소기업들은 수출이 성장동력이 되었다. 저출산 고령화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인쇄의 신영토 확장대기업과 손잡고 직접 진출 저성장기에는 해외가 유리 국내 인쇄물도 해외생산시대 高비용 低효율 극복 안정가동 국내외 가동으로 시너지 효과소비, 투자, 수출이 비실거리자 인쇄산업 역시 매우 어려운
고비를 맞았다. 주문이 갈수록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인쇄산업 가동률 저하는 피부로 느끼고 있을 정도이다. 불황의 강도가 더 하고 있다는 뜻은 한편으로는 양극화의 깊은 골을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도 된다. 인쇄양극화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흐름에 적응 못 하고
생산성이 부실한 인쇄사는 문을 닫고 있다.
한계기업, 좀비기업은 넘쳐나고 우수기업,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 인쇄기업들은 씨가 마르고 있다.
이런 현상들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는 또 다른 요인은 국외 경제환경까지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우리와 선진국들 그룹만이 경제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전 세계가 경제에 눈을 떳다.
중국이 무섭고 인도가 사납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까지 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심지어 아프리카 국가까지 경제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추세는 그만큼 경쟁자들이 많아졌다는 뜻도 된다.
여기에다가 앞서 지적한 관세
정책은 더욱 경제환경들을 어
렵게 하고 있어 철저한 분석과
전략수립,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쉽게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세계경제 지각판부터 알아야
산다전 세계가 자국 우선주의 자국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미국의 MAGA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도
코리아 퍼스트이다. 이런 냉정하고 실리적인 현실에서 경제환경 실크로드를 열어가려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은 필수이고
시대적 흐름과 파고를 분석해
내는 힘의 비축은 매우 중요한
수단과 방법이 되었다. 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이며 어떤 지각판이 선도할
것인지 미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그 효과 측면에서 엄청
난 파괴력을 지닌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앞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는 FLOW(흐름)와 WAVE(변화)를 알아야 한다. FLOW와
WAVE는 인쇄산업계도 필수적인 경영전략으로 이미 등장했다. FLOW와 WAVE의 DNA만
갖춰도 아무리 어려운 경제환경들이 쏟아져 들어와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FLOW와 WAVE는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R&D)하는 지혜로운 인쇄인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R&D를 잘하는 인쇄사는 연결해서
개발(C&D)을 잘하고 연이어
인수해서 개발(M&D)도 잘한다. 또 경영감각도 우수하여 국내외 경영전략도 잘 세운다. 거시경제, 미시경제를 잘 알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지각판도 파악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지각판이 인쇄업계와 먼 얘기이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미리 WAVE를
알면 앞서 대응책을 세울 수 있고 그것이 원가절감이고 효율성이기 때문이다. FLOW와
WAVE를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인쇄전략을 다듬어 보는 것은
인쇄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요인들이 된다.
국가 잠재성장률이 1%대이다. 2025년 1/4분기에는 마이너스 0.2%까지 내려갔다. 2030년대에는 0%대의 성장률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저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이제 곧 경험하지 못한
저성장의 침체의 늪에서 장기간 허우적거리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미리 움직이고 탄탄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미리 움직이면 그만큼 대책을 세우기가 쉽고 효과 역시 극대화 될 수가 있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보다 훨씬 유리하다.
인쇄산업계 역시 먼저 움직여서 선점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쇄가 마련 할 대응책은 AI가 이끄는 플랫폼, 해외인쇄시장 개척, 상생으로 시장을 키워야 한다. 순서대로 살펴보고자 한다.AI가 이끄는 플랫폼현재와 미래의 산업계는
AI(인공지능)를 갖추지 않고서는 성장을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AI는 산업계전반에 파고들었고 AI가 컨트롤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쇄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인쇄산업도 국가경제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인쇄산업계에 진행되는 공정, 제도, 생산, 기술, 인사, 시장혁신도 똑똑한 AI가 있어야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것도 AI가 역할을 해야 한다. 인쇄 AI가 인쇄경영의 지도사가
됐다. 스마트인쇄, 4차산업혁명도 AI손을 거치면 쉽게 해결된다. AI표준화와 선도적 역할증대에 대해 공신력을 높여놔야
할 처지이다.
수주산업인 인쇄를 생산, 납품하는 혁신의 실크로드를 열어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반드시 AI와 함께 해야한다. AI와 확실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면 시장을 열어야 한다.
인쇄시장은 전형적인 중소기업
고유업종, 도시형 업종에 속하지만 이제는 생각의 깊이를 바꿔야 한다. 싱크빅(Think Big)으로 가야 인쇄영토들도 넓혀진다. 그런데 국내시장은 죽었고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해외인쇄시장 개척인쇄를 오래하고 싶다면 해외시장과 친해질 수 밖에 없다.
해외시장은 규모가 무한정하고
비수기도 없다. 얼마나 기획력과 자생력을 갖췄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수출도 좋은 방법이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직접 진출 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대기업의 협력회사 자격으로 나가는 것이 여러가지로
안정적이겠으나 현지적응과 힘이 비축되면 자체적으로 수요공급을 확장하는 것도 향상된 경쟁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쇄인들도 함께손잡고
상생해야 인쇄발전 이어져”아이디어로 창조경제 열자 미래인쇄 근간은 인재에 달려대기업과 거래하다
보면 혁신의 힘을 배우게 되고 신뢰와 믿음을
터득하게 된다. 그런 힘과 온기가 새로운 수주처를 넓혀 가는데 큰 힘이 된다.
저성장기와 저성장국가에 진입하게 되면 해외에 생산시설이 있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국내는 저출산고령화에 허덕이고 있고 저성장기라 인쇄물은 자연히 축소된다. 또 기술인력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이
런 高비용 低효율을 극복하는데는 해외에 과감하게
진출해야 유리하다. 그래야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
할 수 있는 여건들이 갖춰지게 된다. 해외진출과 함께
인쇄도 제조업이라 상생하는 문화를 키워야 한다. 상생하면 부드럽고 시장은 조성된다.상생으로 시장키우자상생한다는 뜻은 모두가 산다는 뜻과 일맥상통하지만 여러가지로 여건들이 조성돼야 가능하다. 법과 제도는 물론 아이디어, 사람들이 갖춰졌을 때 분위기가
형성된다. 인쇄산업계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이 있고
뿌리산업진흥법 각 시·도에 인쇄조례를 제정해야할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법과 제도가 형성된다면 적어도 정책에서 인쇄산업이 소외된다는 피해의식은 자연히 소멸하게 된다. 반면 정부로부터 지원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정착됐다고 봐도 된다. 이런 생산근간의 조성으로 아이디어를 잉태시키고 인재를 양성해서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 인쇄와
연결돼 있다면 인쇄시장은 자동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시장이 성장하면 인쇄산업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또 인쇄산업 브랜드 가치들도 쉽게 향상된다.
인쇄가 중요한역할을 하게 되고 국가적 관심 산업으로 등장하게 된다.
상생 역시 인쇄의 힘이 크고 성장했을 때 시너지효과들을 낸다. 상생해야 발전할 수 있고 상생해야 가동률이 향상될 수 있다면 모든 인쇄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뛰어야 한다.korpin@korpin.com csp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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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 내수 및 수출 모두 비상등- 올 8월까지 1억5천6백만불 수출...지속적 하락세
국내 인쇄물 내수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대다수 인쇄인들은 국내 인쇄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따라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이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블루오션인 해외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수출도 엔저의 지속과 원화 강세 등으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지난 몇년간 인쇄물 수출 동향을 살펴 보면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인쇄물에 대한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올해도 벌써 1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8월까지의 인쇄물 수출 실적에 대해 살펴 보고 착실한 수출계획으로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수출 규모 감소세 지속
올해 8월까지의 인쇄물 수출은 2013년도와 2012년도 동월과 비교시 다소 미흡하다. 최근의 원화강세, 즉 환율하락과 엔저 현상이 인쇄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관세청이 집계한 올해 8월까지의 수출실적은 1억 5,667만 7,000 달러로 2013년도 동월의 1억 6,661만 1,000 달러에 비해 약 6.34%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1년도 1억 9,482만 4,000 달러, 2012년도 1억 6,917만 6,000 달러와 비교시에도 적은 모습이다.
2011년과 비교시 24%, 2012년과 비교시 8%가량 부족하다.
물론 2010년 이후 두번째 수출실적을 거둔 2013년에도 상반기에는 2011년도와 2012년도에 비해 부족했던 것을 감안하면 섣불리 비관하기는 어려우나 8월까지의 수출실적은 다른 해와 비교시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인쇄물 수입은 2억 1,092만 5천달러로 전년 동월의 2억 799만 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의 전체 인쇄물 무역 규모는 3억 6,760만 2,000 달러로 2013년의 3억 7,460만 1,000 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인쇄서적·미국 수출 1위
올해 8월까지의 인쇄물 수출현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인쇄서적·소책자가 6,971만 9,000 달러로 가장 많았고 기타 인쇄물(2,545만 달러), 캘린더(2,199만 5,000 달러), 전사물(1,222만 8,000 달러), 우표 수입인지(1,105만 달러), 인쇄된 엽서·그림(510만 달러), 설계도와 도안(486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신문·잡지(424만 달러 4,000 달러), 아동용·그림책(167만 5,000 달러), 지도·해도(43만 5,000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국 현황을 살펴 보면 미국(3,535만 5,000 달러), 일본(1,660만 6,000 달러), 페루(872만 2,000 달러), 홍콩(721만 4,000 달러), 인도(394만 7,000 달러), 중국(277만 6,000 달러)의 순이었다. 또 호주(289만 6,000 달러), 브라질(264만 달러), 인도네시아(179만 5,000 달러), 말레이지아(147만 달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3개국에 대한 최근 몇년간의 인쇄물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며, 대중국 수입만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일본 수출의 경우 2011년 4,170만 달러에 달했지만 2014년에는 1,660만 달러에 그쳐 6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중국 수입은 2010년 1,843만 달러였으나 2014년에는 3,611만 달러로 95.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대미국 수출은 2010년 4,242만 달러에서 2014년 3,535만 달러로 707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은 2010년 6,022만 달러에서 2014년 4,195만 달러로 1,827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규모는 2,534만 달러로 줄었다. 대미국 수출의 경우 2010년 18% 증가한 이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4년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일본 수출은 2010년 1,297만 달러에서 2014년 1,660만 달러로 363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은 2010년 3,371만 달러에서 2014년 1,919만 달러로 1,452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규모는 1,088만 달러 줄었다. 대일본 수출의 경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221% 증가했으나 2012년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중국 수입만은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 대중국 수출은 2010년 418만 달러에서 2014년 277만 달러로 141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대중국 수입은 2010년 1,843만 달러에서 2014년 3,611만 달러로 1,768만 달러 늘었다. 무역 규모 역시 수입 증가로 1,627만 달러 증가했다.
환율 1,000원 붕괴 우려
최근 원화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선까지 근접해 국내 수출관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1,084.50원을 최고점으로 지난 7월 2일에는 달러당 1,010원이 깨지면서 1,000원선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했다. 다행히 최근 환율은 1,050원선에 근접해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지만 언제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원-달러 환율이 1,000선이 무너지면 국가 성장률은 0.21%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 순익은 4.4% 감소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환율하락시 수출은 0.46%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지업계의 경우 원화가치가 10% 상승할수록 영업이익률은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지 가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펄프 등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만 글로벌 제지업계에 저가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미 국내 제지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있는 상황인 만큼 환율 하락효과가 상쇄돼서다.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의 수출 실적은 지난 몇년과 비교시 계속해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출시장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내수경기의 부진과 함께 원화강세, 특히 국제경기 악화가 주요한 원인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올해 말까지 내수경기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경기도 최근까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인쇄물 수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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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공략은 인쇄의 새로운 기회 창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른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는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 가격접근성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 활동을 펼치고, 디지털 아이템 구매나 브랜드 협업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태를 보여준다. 이러한 알파세대의 특징은 전통적인 인쇄산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이기도하다.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쇄 전략 알파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만, 아날로그적인 경험에 대한 니즈 또한 존재한다. 인쇄산업은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알파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알파세대는 자신의 관심사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브랜드에 호감을 느낀다. 따라서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인쇄물을 제작하거나, 학교, 학원 등 알파세대의 주요 활동 공간과 연계된 인쇄물을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알파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이돌을 활용한 스티커, 포토카드, 굿즈 등을 제작하거나, 학교 숙제나 발표 자료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는 가격에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소량 인쇄, 맞춤형 견적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저렴하게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그리고 알파세대는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 활동을 펼치기 때문에, 인쇄물과 디지털 경험을 융합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인쇄물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관련 디지털콘텐츠로 연결하거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인쇄물에생동감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연계하여 인쇄물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인쇄물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알파세대의 특징을 이해하고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이처럼 알파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쇄산업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인쇄산업은 알파세대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가격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미래소비 시장의 주역인 알파세대를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인쇄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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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종이신문 다양한 가치 높아
지난 4월 7일은 제69회 신문의 날이었다. 1957년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했다. ICT(정보통신기술)와 스마트폰 등에 밀려 갈수록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종이신문이지만 여전히 그 고유의 역할은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기록물로서 가치를 오롯이 지니는 특성 덕분에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에는 호외라는 명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례로 2023년 프로야구팀 LG가 29년 만에 우승하면서 당시 10월 4일자 스포츠신문들은 인기를 모으고 수집광들은 온라인 거래도 활발하게 되기도 했다. 또 특정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해당 신문을 많이 구하기도 한다. 본보도 인터뷰나 기업소개 등이 있는 지면의 경우는 홍보와 소장용으로 다수를 요청하고 구매하기도 한다. 위기라고 해도 신문만이 가지는 고유한 가치가 존재하는 이유다. 하지만 종이신문은 인터넷 언론 등에 비해서 많은 노력과 경비, 과정이 드는 현실이다. 보통 인터넷 신문은 지면에 대한 제약이 없이 많은 내용의 기사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로드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종이신문은 지면에 제약은 물론, 특정 날짜에 기사와 이미지를 모아서 편집하고 또 인쇄소를 찾아 인쇄를 해야한다. 여기에 낱개 비닐포장을 하는 이른바 ‘띠지’작업을 마치면 비로소 우편발송이 이뤄져 구독자들을 찾아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이 만만찮게 든다. 인터넷언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를 송출하면 게재된다. 때문에 홈페이지 관리비용이면 족하다. 하지만 종이신문은 신문용지 대금과 인쇄비, 디엠사를 통한 발송비용, 우체국 배송요금 등 공정마다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미친다. 홈페이지에도 기사를 게재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관리비용 역시든다. 하지만 인쇄산업계를 대표하는 역사를 가진 종이신문이라는 점과 이를 인정하고 꾸준하게 조력하는 광고사들과 구독자들이 있고, 종이신문이 가지는 고유한 장점들 때문에 여전히 발행하고 있다. 정보전달 후에는 생활편의 아이템으로 활용 종이신문은 정보전달 역할을 다하고 난 뒤에는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먼저 신문의 종이는 종이중에서도 습기와 냄새를 가장 잘 흡수하기 때문에 각종 청소에 쓰이거나 축축한 장마철, 옷장 속 곰팡이를 방지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옷에 신문지를 끼워 개키면 냄새 제거와 습기 방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옷걸이에 걸 때도 활용하면 옷이 눌리거나 주름이 지는것도 방지된다.또 쓰레기통이나 쓰레기봉투를 사용하기 전 신문지를 바닥에 깔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쓰레기 봉투나 쓰레기통 입구를 신문지로 덮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가정에서 택배 포장시 물건을 보호하기도 용이하다. 대부분 사용하는 에어캡은 환경에 좋지 않다. 대신 신문지를 얼기설기 구겨서 활용하면 수분과 충격을 흡수해 물건을 안전하게 유지시켜준다. 냉장고에 보냉과 보온용지로 활용하기도 한다. 신문지를 물에 적셔 냉동실에 얼려두면 아이스박스의 보냉제로 쓸 수 있다. 갑자기 열이 날 때 수건에 감싸서 열을 내리는 데도 사용가능하다. 또한 야채 등을 보관할 때도 신문은 수분증발을 막아 선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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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보면 불황일수록 인쇄도 답이 있어
최근 한국내의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균일가 전략과 발 빠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연매출 4조 원을 바라보는다이소의 놀라운 성장세는 인쇄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저성장 시대에 불황형 소비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전망속에서, 다이소의 성공 사례를 통해 현재의 불황을 타개하고 인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볼수 있다. 불황 속에서도 굳건한 필수소비재 경기 침체는 소비시장의 축소로 이와 연결되는 인쇄산업에 위협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필수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굳건해진다. 다이소의 핵심 성공 요인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생활용품, 식품, 건기식 등의 필수소비재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인쇄산업역시 생활용품, 식품, 건기식 등의 포장재 및 레이벌 인쇄와 같이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필수소비재 관련 시장에 집중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이처럼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구색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인쇄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전략이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우기보다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의 인쇄물, 차별화된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면 불황 속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이처럼 불황기에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제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장재 비용절감에 나설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포장재 및 레이벌을 제공하는 인쇄업체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다이소처럼 다양한 상품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인쇄 기반의 소량 맞춤형 인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객 맞춤형 제품이나 개인화 된 마케팅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인쇄산업 역시 보안기능 강화, 스마트기술의 접목, 친환경 소재 사용 등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인쇄물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얻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불황의 시대에는 온라인 채널 즉, 물류와 관련된 인쇄물의 성장세가 증가한다. 이는 쿠팡과 다이소의 온라인 판매 채널강화를 통한 온라인 소비시장의 성장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된 택배 박스, 상품설명서, 홍보물 등 물류인쇄의 수요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불황은 기회로 바꿀 수 있어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인쇄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생산공정의 효율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당면한 과제이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다이소의 순항은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이 있다면 충분히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쇄산업 역시 필수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비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끈다면 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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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등반으로 체력과 인쇄 발전
서울인쇄조합 산악회인 인산회가 지난달 23일 강화도 해명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시산제에는 장순례 인산회 회장을 비롯해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회원 및 내외귀빈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안전한 산행과 인쇄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장순례 회장은 “오늘 시산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사업 번창하고, 가족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 “인쇄업계가 천지개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단합하고 화합하면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지를 관철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을지로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에서 원로의 날, 경영자 세미나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니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장선 회장은“연합회 회장에 당선되어 보니 재정이 열악하고 업무가 매뉴얼화 되어 있지 않아서 처음부터 바꾸고 있다”며“앞으로 연합회가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업계가 화합하지 못하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며“힘을 모아다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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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위상과 브랜드 가치 기대 하세요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지난 8일,여의도 중기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열린『2025년 신임 이사장(회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박장선 회장은 인쇄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인쇄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이를 선도하며, 인쇄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주52시간제 개선,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확대, 중소기업 글로벌화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들이 논의되었으며, 각 업종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임 이사장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17명이 참석해 중소기업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에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박장선 회장은 향후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업을 약속하며, 인쇄업계의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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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감국가 지정에 혹시인쇄파장은없나
미국의 갑작스러운 한국의 ‘민감 국가’지정에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무역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쇄산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함에 따라 가장 먼저 우려되는 부분은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의 증가다. 이는 투자심리의 위축과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 그리고 대미관계 악화로 인한 교역의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AI, 반도체, 배터리 등의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의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관련 산업의 경쟁력 약화 및 성장의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수주산업인 인쇄산업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쇄산업은 종이, 잉크, 원지, 인쇄기계등의 다양한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인해 관련 수입품들의 절차가 까다로워 지거나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도 어려워 질수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인쇄업체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및 특수 인쇄분야에서는 해외 기술 및 장비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특히 미국과의 협력이 필요한 기술이나 원부자재들의 수입에 제약이 가해질 경우 국내 인쇄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민감국가로 지정된다는 것은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내 인쇄산업에 대한 데이터보안 및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낳고 관련 규제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중요 정보를 취급하는 인쇄업체의 경우, 관련된 보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생산된 인쇄물을 미국으로 수출해야 하는 경우, 통관 절차가 강화되거나 관세 장벽으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미국의 ‘민감 국가’지정으로 인해 한국산 인쇄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강화로 인해 전반적인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인쇄산업은 위기속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이처럼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국내 인쇄산업에 분명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산화 비율의 증대와 기술적 자립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미국의 이번 ‘민감 국가’지정은 한국 경제와 인쇄산업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될 수있다. 인쇄업계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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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가 은행권과 상품권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보안잉크 개발로 글로벌 보안인쇄 제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7일 삼화페인트 안산공장에서 한국조폐공사기술연구원과 '폴리머 기재용 보안잉크 수지 조성물양산 실험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원경 삼화페인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종선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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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지혜 모으면 희망 꽃 피어
남인회(회장 김종원)는 지난4일 정기모임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솔라고호텔 명동에서 가졌다. 김종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정기모임에 귀한 걸음을 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도 남인회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으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원 회장은 계속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건강으로 건강해야 사업도 발전시킬 수 있고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될 수 있다"며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빛나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자문위원 소개와 배동석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배동석 전임 회장은 지난해 비대위 회장으로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남인회를 이끌었다. 배동석 전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년간 임시회장을 맡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귀한 감사패를 주신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김종원 회장을 도와 남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석 회장의 감사패 증정에 이어 유차원 전임 총무에게 상품권이 전달됐다. 계속해서 고인이 된 회원에 대한 분담금 반환과 관련해 유가족이 수령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에 따른 남인회 귀속문제와 감사 처리, 회원의 탈퇴와 관련해 회칙에 회원의 탈퇴 및 제명에 폐업과 부득이한 사유라고 되어 있는데 이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향후 정기모임은 6월은 6월 20일에 저녁모임으로 갖기로 했으며 8월에는 8월 8일에 모임을 갖고 10월은 추석 명절로 인해 차후에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