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정공 UV출력기 총판 계약
마이크로큐닉스(대표 이병열)는 국산 UV 출력기 개발, 제조업체인 일리정공(대표 최근수)과 일리정공에서 제조하는 모든 UV 출력기에 대한 국내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로써 일리정공은 제품홍보·판매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 및 품질향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이크로큐닉스는 더 넓은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발표된 UV 출력제품은 최대폭 1.3m/1.6m를 출력할 수 있는 UV Neo-Jet 1300/1600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올해 안에 더 개선된 모델들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UV 출력은 UV(자외선) 빛을 쬐면 순간적으로 경화되는 UV 경화잉크를 사용하여 다양한 매체에 출력하는 기술로, 솔벤트 잉크 일색의 국내 대형출력·사인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UV 출력방식은 솔벤트 잉크 출력방식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 인쇄방식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출력매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활용성으로 이미 해외시장에서는 기술개발 및 장비도입이 활발히 진행되어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서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KOSIGN 전시회부터 UV 출력제품이 소개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형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업체간 본격적인 장비도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재완 전무이사로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대표 전익성)는 지난달 4일 임원 인사 및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박재완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박헌영 상무이사를 경영기획실로 보직 이동했다.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는 금번 인사 이동을 통해 “그래픽아트 사업의 활성화 및 신규사업인 PCB 제조 및 검색 장비, 차세대 액정 사업부까지 국내에 공급하는 종합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히고 “2004년에도 전 직원이 한 몸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