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5-07 00:00:00
기사수정

중기청, 마케팅 지원
기능인력 양성
경영대학 운영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일 이달 중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 등 전국 소공인 밀집지역 6곳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소공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기술자들을 의미한다.
중기청은 특화지원센터를 통해 공장 장비의 효율적 배치 등 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소공인 경영대학을 운영하고 기술 전수를 도울 계획이다. 개별 소공인이 직접 사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상대적으로 싼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장비 대여사업도 진행한다.
또 소공인 밀집지역과 해당 지역의 생산품을 홍보하는 홈페이지와 책자,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공인의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인력난 해소와 기술단절 방지를 위한 기능인력 양성 지원도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시범으로 운영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지원성과 등을 살펴서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대상은 서울 중구 지역 인쇄업체 및 성동구 제화업체, 종로구 봉제업체, 부산 동구 봉제업체, 인천 동구 기계·전기부품 제조업체 등이다.
현재 소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체의 약 80%(2011년 기준 27만 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