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파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상진 전무 이임 및 김춘희 상무 GS그래픽 사업부 대표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1991년 창립이래 10여년 동안 아그파 코리아를 이끌던 정상진 전무가 정년퇴임하고, 새롭게 김춘희 상무가 아그파 코리아 GS그래픽 사업부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마티아스 아아히흔 아그파코리아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임하는 정전무의 공적을 치하하고, 김춘희 상무 대표체제에 기대를 표시했다.
김춘희 상무는 “조직개편과 함께 제2의 출발을 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심기 일전해 업계 부동의 리더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 상무는 1977년 독일 훽스트코리아에 입사, 96년 아그파가 훽스트를 인수합병하면서 아그파코리아의 그래픽사업부 부서장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새로운 GS그래픽 사업부 대표 취임과 더불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김춘희 상무를 사업부 대표로 Market Segment별로 팀을 구성하고 △상업용, 신문용으로 Product를 구분하여 각각의 Product Manager를 둬 전문성을 높인다. △또 이도형 대리를 마케팅 부서장으로 임명해 Sales Support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 지원부서인 총무에도 김윤경 과장을 축으로 비서, 총무 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