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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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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 같은 인쇄사들이 많다.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도 구별도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과잉 스팩을 쌓다가 아쉽게 퇴보의 길로 접어든 인쇄사들이 많다.


지금 종이인쇄사의 상당수는 거의 과반에 육박할 정도로 이익을 못내고 부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좀비기업들이다. 당장 문을 닫자니 채권회수 때문에 사방에 처들어 올게 분명해 보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겨우 연명하는 인쇄사들이 이제는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시장은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이 분명하고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런 용기도 없는 인쇄인들이 아직도 많이 상존하고 있어 허망함을 넘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과거 6~7개 공정을 거쳐 인쇄물이 생산되었다면 이제는 3단계 이내에서 생산될게 분명해 보이는데도 사라질 것이 뻔한 인쇄 스팩 쌓기에 여념이 없다.


참 한심하고 걱정스럽다. 기자재업체들이 설비 판매하겠다고 상술로 해외전시회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그것도 무슨 스팩인양 우쭐대는 것을 보면 인쇄산업은 성장산업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 구별도 못하면서 방향과 목적을 어떻게 설정해 나갈것인지 참 걱정스럽고 한심스럽다.


여기에다가 아직도 상당수 인쇄인들은 도덕적 직업윤리 상실로 패거리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편가르기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본성을 보이고 있다.


현실의 냉혹함을 모르면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멘토나 멘티를 활용하는 것도 이제는 매우 바람직 하다. 기업경영이 어려우면 컨설팅을 받고 지는 업종에는 속도와 투자를 줄이고 뜨는 업종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산업사회가 꽃을 피우고 정보화가 활성화 될수록 남보다 똑똑하고 더 지혜로워야 경영비전을 열수 있고 선진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


종이인쇄 5조원은 중견기업 하나 정도밖에 안된다. 그런데 이것도 10년 이내에 반토막 날게 분명해 보인다.


인쇄관련 단체도 많이 있지만 현실을 제대로 꿰뚫고 있지는 않은 것 같으며 도전과 혁신도 실종된 것 같다.


그럴수록 개인 역량강화는 더욱 높아지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직접채널 확보는 현실로 다가온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제는 준회원제도를 마련해서 개별인쇄사들을 직접 받아들이고 있다.


배추를 심고 키운 농부보다 배추를 전혀 모르는 유통관계자가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힘을 발휘하고 있고 유통인쇄와 제3세대 인쇄가 탄력을 받는 것은 뻔한 현실이다.


정보의 집합장소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현실에서 아직도 과거 향수에 젖어 있다면 대단히 걱정스럽고 미래가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지혜가 미래를 밝힐게 분명하다.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을 명확히 구분하여 원가절감과 효율성을 확대하여 영광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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