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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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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이 발전하려면 시장이 확대돼 인쇄물 수주물량이 넘쳐나야 한다. 일거리가 풍족하니 자연히 성장산업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상황에서 인쇄물이 넘치려면 융합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업종 전문화와 다양화를 동시에 선택해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력(知力) 향상이 필수적이다.


수 십 년간 가족산업으로 애착이 깊은 인쇄를 자손만대로 보존하고 물려주려면 뭐니 해도 성장기반 조성이 시급한데 여기에는 생산 환경을 꿰뚫고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종이인쇄가 추락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현실인데 이를 반전시키는 턴어라운드 정책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 실현이 매우 현실적이다.


창조경제란 말 그대로 경제를 창조해 경제영토를 넓힌다는 것인데 창조하려면 인터넷에 실크로드를 깔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주문받고 생산하고 납품하면서 홍보까지 해야 한다. 또 인터넷 시스템으로 PtoP(개인과 개인), BtoB(기업과 기업), CtoC(고객과 고객) 등 다양한 퍼즐을 조합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쇄시장을 확대하는 데는 굳이 그 범위를 국내에만 국한시킬 필요성은 없다. 국외까지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는 이미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가 도래됐다. 우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이 이제는 15개국 이상으로 늘었다. TPP(환·태평양동반협정) 가입도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또 미국주도의 IBRD(세계은행)와 중국주도의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동시에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도 세계시장 영토확장은 매우 중요하다.


중국과의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문화를 앞세운 비즈니스 향상은 이미 빅이슈로 부각됐고 세계 각국의 조달인쇄물 시장도 뜨거운 감자로 다가왔다.


인쇄산업도 머리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부강해질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기초여건이 매우 풍부하다.


선진인쇄산업을 빠르게 따라가는 패스트팔로우(Fast Follow)도 바람직하지만 공고한 인쇄영토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융합하고 창조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현실적이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잘 보존하고 유지, 확대, 발전시키면서 밸류크리에이티브(Value Creative)한다면 창조인쇄는 무궁무진하게 넓혀질 것이다.


예부터 모든 것은 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어렵다고 불평하고 주저앉기보다 가능성에 도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집중한다면 인쇄발전 또한 전해 불가능한 과제만은 아니다.


시대에 따라 뜨는 업종이 있고 지는 업종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인쇄산업은 문화를 융합하고 창출해내는 문화산업이기 때문에 자손만대로 이어질 것이다.


현재의 주도문화는 빅 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이다. 이들과도 가깝게 융화를 하고 분화를 통해 창조인쇄를 실현시킬 필요성이 있다. 하고자 하는 인쇄인에게는 발전 외에 다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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