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방향 및 비전 제시
CT포럼 2013 성황리 개최
국내외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술변화와 흐름을 읽어내고 국내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의 혁신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CT포럼 2013’이 지난달 16일 6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강조하는 창조경제 시대에서의 콘텐츠산업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창조경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주관으로 마련된 포럼으로 세미나 학술대회 등 일련의 행사 중 첫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사로 나선 세계적인 창조융합프로젝트 연구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의 히데야키 오가와 교수는 ‘국내 문화기술의 창조경제 견인 방향성’과 관련, “창조경제 시대, 문화기술은 개개인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촉매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누구나 쉽게 교감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는 문화기술 성장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시간에 진행된 ‘분야별 창조기술 및 프로젝트’ 세션에서는 ‘아바타’, ‘해리포터’ 등의 VFX 작업을 수행한 ILM의 이승훈 감독, 다수의 K-pop 해외공연을 기획한 SM엔터테인먼트 안수욱 부문장 등 문화기술(CT) 관련 전문가들이 영화, 음악·공연, 예술 등 각 장르별 문화기술 활용 사례를 통해 본 창조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