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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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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무한한 인쇄영토인 수출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출을 하는 인쇄사는 내수중심의 인쇄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를 개척하는 성장 동력도 우수하다. 또한 시장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성장 DNA도 경쟁우위에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인쇄사들은 벌써 수 십 년째 수출이 정체돼 있고 수출의지력과 전략까지도 빈곤해 혁신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인쇄물 수출을 늘리려면 거시정책은 물론 내부적으로 완벽한 미시정책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매년 연례적으로 하는 해외전시회 한국관 개관, 바이어 관리, 시장개척단 파견 등 이벤트성 행사로는 인쇄물 수출이 절대 늘어나지 않게 돼 있다. 이들 유리천장 같은 행사로는 2억 달러 실적이 마지노선일 수밖에 없고 새로운 방향전환과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쇄물 수출을 늘리려면 우선 전문가 상담이 필수적이다. 영세한 인쇄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풍부한 수출경험을 지닌 전문가와의 상의는 수출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전략도 짤 수 있다.

해외 바이어 상담과 관리, 인쇄물생산체제 개선, 오더에서부터 납품까지 편안하게 상담해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전문가 상담이 끝났다면 생산체제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람도 건강검진을 받듯이 인쇄사도 수출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컨설팅 항목에는 생산, 인사, 재무, 경영, 위기대처능력까지 복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컨설팅이 돼 있어야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수출확대처방은 정부 정책의 방향을 잘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생산 시너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과정들을 모두 거쳤다면 수출도우미를 활용해서 세제, 금융, 무역, 인력 등 포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수출도우미는 수출에 아킬레스건이 있는 인쇄사가 쉽게 난제를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곧 인쇄물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국내 인쇄업계가 수출에 많은 취약성을 보인 것은 현실을 리드할 수 있는 전략이 부족한 데서 시작한다.

인쇄사들의 전문지식과 의지력도 부족한데다 준비 없이 무조건 해외시장부터 파고든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했다.

이벤트성이나 소모성 행사는 지양하고 그런 자금을 생산실적이 확실히 오를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종이인쇄물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종이인쇄물을 순조롭게 늘릴 수 있는 방법론은 역시 수출이 최고의 메리트를 차지하고 있다.

인쇄물 수출이 늘어나면 종이인쇄사의 미래도 한층 밝을 것이며 인쇄시장도 확장될 것이다.
가동률을 늘리고 인쇄물 생산의 순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수출은 반드시 증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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