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간판개선사업의 이해를 돕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여 간판 디자인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내용은 2013~2014년도 서울시 간판공모전 중구수상작과 2014년 다산로 간판개선 사례 22점과 함께 2015년 간판개선구간 사업개요 및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성됐다.
서울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남대문로, 퇴계로, 태평로,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다동·무교동 관광특구, 다산로 등 1,700여개 간판을 지역의 특색과 점포이미지에 어울리는 개성이 넘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어서 올해에는 사업구간으로 명동 ‘재미로 만화의 거리’와 ‘다산로 일대 및 신당동 떡볶이 명품거리’를 정해 345개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구는 간판개선 참여 및 사업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아름다운 간판을 만드는 가이드라인과 간판개선 우수사례 이미지를 담은 ‘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해 간판개선 주민참여 설명회 및 전시회시 홍보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간판개선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우수사례 전시회를 통해 간판을 개선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구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