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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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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0, 이하 코사인전)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C홀(구 대서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 사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 잡은 코사인전은 제조사와 바이어의 소통을 활발하게 해주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사인전시회이다.
올해 코사인전은 사인산업 메이저 기업들을 비롯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려는 중소업체들의 높은 참여율로 열기가 고조되었다.
한국엡손, 한국휴렛팩커드 등 104개사가 참가한 코사인전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모든 시각 매체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코사인전이 표방하는 ‘All Of Visual’은 사인, 디스플레이, 디자인, 공공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따라서 전시 품목은 디지털 프린팅, LED, 미디어 및 잉크, 제작 시스템, 후가공 및 장비, 디자인 및 디지털 사인지, 공공 디자인 등 광범위한 사인산업을 총망라한다.

LED, 디지털 사이니지 발전 한눈에

코사인전은 관련업계에 최근 사인 트랜드를 살펴보고 미래의 변화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재 전세계의 관심 대상이 된 3D 기법으로 IT 기술과 디스플레이의 결합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친환경의 대표주자로 부족함 없는 LED가 사인에 적용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다가서고 있는 이 시점에 이번 코사인전이 제시하는 의미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김상목 회장은 이번 코사인전이 미래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전통과 미래, 아날로그와 IT의 컨버전스를 지향하는 코사인전은 그간 사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왔다.
사인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디지털 프린팅, 채널 밴딩기, 조각기 등의 기술적 진보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국내 사인산업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품목도 전시됐다. 지난해부터 코사인전에서 주목을 끌기 시작한 디지털 사이니지 업체들의 참가가 올해도 두드러졌다.
또한 코사인전에 출품되는 3D 관련 아이템들은 인테리어 부문에 주요하게 활용되는 3D 조각과 입체 출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3D 프린팅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업체들은 시제품이 아닌 실제 사인시장에 적용되는 3D 아이템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기획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래서 실용적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 코사인전은 2009년 기준 참관객의 81%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담당자가 참관할 정도로 전문 트레이드 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대표 전시회인 Japan Shop(일본경제신문사) 전시회와도 교류하고 있다.
한편 공동주최자인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준비하는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수상작 전시관도 광고 관련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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