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활용 도시경관 적용기술 선보여
환경색채 국제포럼, 디자인 이해 높여

2009 컬러&디자인전 성료
컬러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한 도시경관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자인 전문전시회인 ‘2009 컬러 & 디자인위크’가 지난 달 10~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및 엑스코 주관으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 디자인정책연구원, 대구옥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는 최근 녹색성장 바람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그린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마련된 주제전인 ‘디자인 에코를 입다’를 비롯하여 1부 ‘도시경관과 디자인’, 2부 ‘산업과 디자인’, 3부 ‘생활과 디자인’으로 구성돼 다채롭고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전시를 비롯하여 환경색채에 관한 국제포럼 및 시민이 참가하는 디자인 체험행사 등으로 이루어져 도시 활력 제고와 산업계, 시민에게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도시경관과 디자인’ 관에 LED 터널 광고인 TAS를 개발한 ‘LED 웍스’, 벽지 디지털 프린트 업체인 ‘프로테크’ 등이 참가하여 LED를 활용한 도시경관 적용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를 대비한 도시경관 조성과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옥외광고협회 대구시지부 소속 사인디자인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 사인디자인관’이 동시 개최됐다.
전시구성은 ‘창작 간판디자인공모전’, ‘아름다운 거리상점 공모전’, ‘사인디자인 작품 공모전’ 등의 수상작 전시가 주류를 이루었다. 아울러 중구 동성로 가로환경 개선 사례전, 수성구 외광고물 전산화 구축 사례전, 국내·외 도시경관 우수사례전이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