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협회, 지부장·지회장 대상 직무교육

한국옥외광고협회(회장 김상목)는 지난 7일 지부장·지회장 직무교육을 서울 잠실소재 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다수의 지부장,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호 동 협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직무교육에 앞서 열린 개소식에서 김상목 회장은 “정관에서는 지부장, 지회장에 당선되면 직무교육을 필한 후 인준을 받고 직무수행을 하도록 돼있다”며 “오늘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마시고 불의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 공명정대한 협회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면서 “요즘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등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몇몇 또는 학회에서 디자인 설계 등 우리 업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광고디자인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행안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고 지부, 지회의 적극 활용을 통해 지부, 지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 중식에 이어 오후에 속개된 이날 교육은 경기도 의원인 이해문 교수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회계 및 감사기법’이란 제목으로 회무 회계관리 및 감사업무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유종철 교수가 각종 회의진행 및 대처방안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민주적 회의 진행법’이란 제목으로 강의하는 등 지부, 지회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행정안전부 임영환 사무관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한편 이날 한국옥외광고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동안의 의견수렴 결과 그 필요성이 대두되어 온 중앙, 각 지부, 지회 워크숍, 옥외광고업체 등록을 위한 교육 등 상설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부권의 협회 연수원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