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장 넓으니 현실 안주 말고 변화에 주목하라 -이 기 훈 - 한국스크린인쇄 특별인터뷰
  • 기사등록 2008-05-22 00:00:00
기사수정

협회 재정 안정·교육활동 및 대외 위상 강화 주력

이기훈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장이 지난 3월 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 초반부터 각 지부의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이기훈 회장은 스크린인쇄산업은 다른 분야와 접목하면 시장은 무한정 넓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회장 취임 소감
△ 25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협회에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선·후배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중책이 주어진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협회 현황
△ 조합에는 300여 회원사가 있고 가입하지 않는 스크린인쇄 업체를 따지면 2,000~3,000개 업체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협회는 중앙회와 7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인쇄·장비·원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 회원 확대를 위한 방안
△ 협회 홍보 활동 및 조직 세분화로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여 협회 회원 확대에 힘 쓸 예정입니다.

- 임기동안 추진할 주요사업
△ 협회 재정을 건실하게 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꽃 배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 회원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모품 등을 공동구매로 저가에 공급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각종 전시회, 세미나를 통한 회원사 홍보 및 교육도 실시할 것이며 국내외 인쇄 관련 단체와 교류를 활발히 하여 상호 정보를 교환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산하 관련 단체에도 지원을 요청하여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재정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 회관 건립 진척 정도는
△ 협회 회관 건립은 쉽지는 않지만 전임 회장님들께서 추진하던 사업이었고 우리 회원사도 오랜 소망이기도 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 현재 모든 기업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고 스크린인쇄업체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러 분야의 인쇄 기술발전과 주변 국가들의 저가 공세 등의 요인으로 시장이 많이 잠식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고급화를 추구하는 최첨단 산업분야에서는 스크린인쇄 기법이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여타 산업과 스크린인쇄의 접목을 통해 변화에 빨리 대응하고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노력을 하여 잠재시장을 선점해야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변화에 역점을 두고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려운 업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
△ 스크린인쇄는 많은 산업분야 발전에 공헌을 해 왔지만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사의 환경에 맞는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사만의 독창적인 경영기법이나 독특한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잠재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외부 환경 탓만 하지 말고 내부적으로는 생산 절감 및 국산화 개발에 노력하여 실사 출력 및 모든 인쇄 관련 분야와도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 개발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은주 차장 / korpin@korpin.com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78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