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 적극 활용
종이인쇄 확대 기회
옵셋, 출판, 프리프레스, 제책 등 종이인쇄산업이 제2의 성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조달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조달시장은 수천억 원의 인쇄물이 파생되고 있으며 가격도 좋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
해외조달시장 역시 수주금액을 가름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능력이 성과와 직결되고 있다.
해외조달시장 연구에 인력과 정부자금을 집중하여 수주체계를 완성해 내면 인쇄물 수주가 늘어나고 가동률이 올라가 결국 제값받기도 실천되고 인쇄사들의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국내외 정부조달시장을 헤집고 다닐 실력이 비축되면 종이인쇄사도 변신을 거듭할 수 있고 부가가치가 창출돼 투자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쇄사들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유리한 부분들이 있다면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많은 나라들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다는 점이다.
EU는 물론 미국과 칠레 등 많은 나라와 맺은 FTA를 적극 활용하여 인쇄물 수출을 늘려나가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인쇄업계 일부는 벌써 수 십 년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한국관 개설 등 재탕, 삼탕, 사탕식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인쇄물 수주가 거의 없는 전시용에 불과하고 참가업체의 경비절감과 관광기회에만 불과하여 전혀 인쇄물 증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주도로 인쇄사가 참가하는 형식에 따른 해외조달시장개척은 인쇄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