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다185, 사우디에 계약…인쇄기 제조에 기술적 이정표
독일의 KBA는 내년초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매엽 옵셋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화제의 이 인쇄기는 KBA 라피다(Rapida) 185 7색 XXXL플러스 포맷 130x185cm로 12개의 인쇄·코팅·건조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총길이 33미터, 총무게 320톤의 초대형 이 인쇄기는 시간당 9,000매의 생산량을 보여주게 된다.
이 KBA 라피다 185 인쇄기 유닛을 구입한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바얀(Al Bayan)으로 1980년에 설립된 미디어 그룹이다.
알 바얀은 골판지 인쇄 등 대형포장과 포스터 인쇄에 이 인쇄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인쇄기의 첫 인쇄 유닛과 두 번째 코우터(coater)는 UV 생산에 사용되고 하이브리드 인라인 마감이 가능하다.
색 측정과 제어시스템, 인쇄와 프리프레스간 로고트로닉(LogoTronic)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자동화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KBA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12유닛 이중 코팅 라피다185 설비는 KBA의 인쇄기 제조역사에 기술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