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은 ‘ATEM FAIR 2015’는 양과 질 모두를 만족시킨 전시회로 참가업체는 물론 전시산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TEM FAIR 2015’를 주관한 EXMG에 따르면 지난 전시회보다 방문객은 20%이상 늘었고 새로 참가한 업체도 80개 이상이었다. 또한 이전에 비해 해외 바이어 및 업체들의 참가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접착, 코팅 분야와 밀접한 분야인 표면처리, 도금, 도장관련 전시회 ‘2015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 2015)도 동시에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전달했다.
다양한 첨단 기술 선보여
‘ATEM FAIR 2015’에 출품한 주요 업체 중 원진포리머(대표 이인영)는 순간접착제에 용량 조절이 되고 막힘 방지가 되는 트위스트 캡 록앤록 747을 선보였다.
록앤록 747은 국내 최초 특허를 받은 트위스트 캡을 적용해 사용시 용량 조절이 되고 노즐 입구가 막히지 않도록 방지가 되게끔 만들어진 다용도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트위스트 캡 (특허 제 10-0786203호), 어린이보호용기 (특허 제 10-0610513 호) 를 받았다. 또한 K&S 컴퍼니는 신제품 POLIMIX(폴리믹스)의 테스트 시연을 통해 호평을 얻었다.
POLIMIX는 임펠러가 돌아가는 힘으로 발생된 진공을 이용, 파우더를 흡임합과 동시에 용액에 분산시키는 원리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분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JK이노션(대표 김경철)은 정밀 Slot Die 코팅설비와 정밀광학(카메라) 검사 장치 및 특수 진공 증착 설비 외, 기타 플라스틱 가공 설비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JK이노션이 선보인 제품은 Nordosn EDI사(미국)의 정밀/광학 코팅용 Slot Die & Die-Station 및 액 공급장치와 Dr. Schenk GmbH사(독일)의 정밀 광학(카메라) 검사/모니터링 장치 및 Hilberg & Partner GmbH사(독일)의 특수 고 진공 증착 설비 및 인-라인(In-Line) 스퍼터링(Sputtering) 설비와 기타 플라스틱 용기 및 시트 가공 설비 등이다.
해외바이어와의 연계 확대
‘ATEM FAIR 2015’는 해외바이어들과 국내기업들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도모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업체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접 국내 참가기업을 방문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주선했으며 세미나룸을 통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자사의 기술이나 신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주관사는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해외 바이어의 체제비용 일부 지불,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통역서비스, 관광연계를 지원해 대만 레진접착산업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관으로 참가했으며 이외에 많은 해외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외에 ‘ATEM FAIR 2015’는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ATEM FAIR에서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국제 접착·코팅기술 컨퍼런스는 업계 최고의 인지도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접착과 코팅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자부 유망전시회로 앞길 탄탄
ATEM FAIR와 SURTECH KOREA는 매년 빠른 성장을 거치며 국내 업체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러시아 등의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관련 산업의 수요가 풍부한 중국의 경우 올해 그 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중화권 기업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기대된다.
특히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제인증전시회, 유망전시회’로 선정,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국제급 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