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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제41차 정기총회- 제21대 이상훈 이사장 체제 전환
  • 기사등록 2014-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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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의 제21대 이사장에 이상훈 아이앤북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21일 일산 킨텍스 306호 세미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유원준 전문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재복 20대 이사장이 지난 2013년말부로 자리를 물러남에 따라 12대 박영석 이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서면으로 전달한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세계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최대 무역흑자라는 금자탑을 세운 한해였다. 이러한 성과는 모든 경제 주체가 합심해 달성한 것이지만, 특히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이에 우리 중소기업인이 경제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나선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동안 함께 이뤄낸 경제민주화가 시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협동조합도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위협 요인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과거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해 왔다.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면 창조경제의 주역이 중소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의안심의가 상정되어 제1호 의안 2013년도 사업보고 결산서(안), 제2호 의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 조합 예산 회계 규약 개정(안) 등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임원선출건에서는 이상훈 아이앤북 대표가 단독후보로 추천 받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상훈 신임 이사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제책업계는 지금 너무나도 극심한 불황의 늪을 걷고 있으며,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에 대한 제책업계의 관심도 많이 저하되고 있다. 업계와 조합 모두 위기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절벽으로 몰린 제책업계를 다시 되살리고 선배들이 여기까지 끌고 온 업계를 여러분들과 함께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신임 이사장은 계속해 “지금 이대로는 업계의 침체된 상황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몇 가지 계획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이사진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사진과 다시 논의하겠지만 제책업을 발전시키고 조합을 재건하기 위해 가칭 발전위원회를 만들 생각이다. 조합원이 떠나버리는 제책조합을 재건하고 제책업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것은 이사진과 논의한 후 다시 보고하도록 하겠다.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자리는 초라하지만 다음 총회를 개최할 때는 훨씬 성대한 곳에서 되살아난 제책업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가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이사회의가 개최됐다. 이상훈 신임 이사장은 가칭 한국제책공업발전위원회의 구성방안에 대해 이사들의 의견을 구했으며 기자재 업체 및 파지 회수업체를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 논의했다.

또한 이사진 개편에 대해서도 물심양면으로 조합을 위해 협조할 사람이 이사가 되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발전위원회 가입 업체 및 이사진의 결원 인원에 대한 추천을 부탁했다. 이밖에 회비 납부 방법과 5월중 제책인의 날 행사에 관해서도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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