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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세계 최대 규모 접착제 공장 설립- 중국 상하이서 준공…이머징 마켓 공략 가속
  • 기사등록 2013-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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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www.henkel.co.kr)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접착제 공장을 설립했다.


헨켈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이머징마켓의 판매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자사의 혁신적인 접착제 기술을 빠르게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헨켈의 ‘드래곤 플랜트(Dragon Plant)’라 불리는 상하이의 새로운 공장은 15만㎡ 규모로, 오늘날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업용 접착제의 핵심적인 생산자 위치를 점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접착제 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상품 분야에서 사용되며, 연간 생산량은 4억 2,800kg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헨켈 그룹 CEO 는 “헨켈의 새로운 공장은 2016년 사업전략을 달성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 헨켈의 사업을 확장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생겨나는 시장에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의 공장 출범식에는 수많은 중국의 정치인과 사업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주주총회의 감사회장을 맡고 있는 시모네 베이겔-트라(Simone Bagel-Trah) 박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6년 헨켈의 재정적 목표 가운데 하나는 신규 시장의 판매액을 100억 유로까지 늘려 총 200억 유로를 달성하는 것이다.


헨켈의 접착제사업 부문 부회장 얀-더크 오리스(Jan-Dirk Auris)는 “드래곤 플랜트의 출범은 헨켈 과 고객들에게 모두 기념비적인 일이다. 대규모의 공장 설비로 이곳 고객들과의 거리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크게 단축되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진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과 함께 혁신과 윈-윈을 위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헨켈은 상해화학공업구(Shanghai Chemical Industry Park)에 자리잡은 새로운 시설을 바탕으로 접착제 사업부문의 현재와 미래의 기술 역량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최적화하고자 하는 헨켈의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는 접착제 수요


세계 최대의 접착제 생산 주자인 헨켈은 드래곤 플랜트에 50,000,000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600명의 인력을 고용하여,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접착제 기술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자국의 생산 기지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했으며, 스포츠 장비 및 전자 제품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생산 주자이기도 하다.


이들을 비롯한 더욱 많은 산업 영역에서, 제품을 경량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며 생산 프로세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접착제의 사용은 더욱 더 확대되고 있다.


생산에서의 지속가능성


헨켈의 ‘드래곤 플랜트’는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의 모델이다. 전통적인 생산 공장과 달리, 응결수분 회수 시스템(condensed water recovery systems)을 도입하여 물의 사용량이 일반적인 공정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재활용 시스템으로 포장재의 부피를 60%까지 감소시키고, 특수 처리된 반투명 지붕으로 공장을 밝히는 데 소모되는 전력의 90%를 줄였다.


이와 함께 배출되는 열을 회복하는 시스템과 접착제가 흘러나오거나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메움재를 갖추어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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