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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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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업 24년째를 맞는 (주)선명제본(대표 지규훈)은 제책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1987년 선명인쇄를 설립한 이후, 1989년 7월 서울 성수동 제본공장 인수로 본격적인 인쇄 및 제본 사업에 주력해 어느덧 확고한 아성을 쌓았다.
1976년부터 인쇄업체에 종사해 오며 인쇄 및 제책 방식의 연구개발에 앞장서 온 지규훈 대표는 이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4일 인쇄문화의 날에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규훈 대표는 훌륭한 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인쇄인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 한 예로 1996년 중고등학교 참고서에 ‘책 속의 책’(특허 029950호)이라는 독창적인 제책방식을 개발했고,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늘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버릇이 그런 결과를 낳은 거지요. 지금은 다른 업체들이 그와 유사한 방식을 만들어 특허의 개념이 모호해졌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적 생산보다 제품의 질입니다.”
지규훈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좋지만 제품의 품질을 가장 강조한다.
(주)선명제본은 사명에 나오듯이 ‘선명’한 인쇄 제본을 최우선적인 차원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셈이다.
그런 앞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사에서 기대하기 힘든 최상의 품질과 절대적인 일정 준수에 사운을 걸고 있다. 이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래 전부터 미래지향적인 기술 및 시설투자에 보다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이다.
그와 함께 무선 온라인 제본기, 중철 온라인 제본기, 접지기계, 재단기 등 최신 장비와 최고의 기술, 최대 규모로 제본 사업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이 되었다.
“품질이 따르면 그만큼 수요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물론 좋은 장비와 기술력은 필수입니다. 그보다 좋은 책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종업원의 정성이 관건이지요.”
지규훈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창조하려는 신념과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종이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외길을 걸어 왔다. 이 분야에서 일해 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웬만한 열정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그 열매가 더욱 값지다.
지 대표는 그야말로 대를 물릴 만큼 훌륭한 저작물을 견고하고 아름답게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제책의 목적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제책은 우리의 손이 기준이자 정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과 절대 일정의 준수, 장인정신으로 고객 감동을 약속합니다.”
(주)선명제본의 이와 같은 자신감은 예림당, 한솔교육, 한국몬테소리, 메가북스, 두산동아, 정보문화사, 한국검정교과서 등의 주요 클라이언트를 보면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이는 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직원의 한결같은 하모니가 오늘의 (주)선명제본을 ‘선명’하게 키운 원동력이며 일등 공신이다. ☎ (02)46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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