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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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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공급자 위주 위력 과감히 발휘
품질·납기준수·시장 구조조정 성과

이번 6·2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책업계는 중철업종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철업종은 업체수가 적은데다가 선거특수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와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데 모처럼 제책업계가 우위적인 입장에서 확실한 부가가치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여야와 무소속 후보에다가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교육감과 교육의원 등 사상 최대의 후보군을 제책해야하는 중철업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작업을 가동시켰다고 한다.
책자홍보형 인쇄물의 경우 대개 8~16페이지 이내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어려움보다는 선거홍보물 특성상 납기 준수가 우선시되고 있다.
납기준수는 제책업계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재수요 창출 차원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정혁신과 인력관리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제책업계는 이번 선거인쇄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인쇄 및 출판 그리고 관련업계에 제책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보고 독자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제책산업이 관련업계에 너무 종속되고 제책사간에 화합이 부실한 관계로 물류비인상, 인건비 부담증가 등 기본적인 사항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접착제 등 원자재가격의 안정과 안정적인 확보에도 선택적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따라 한동안 高비용 低효율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만 거듭해왔다.
제책업계는 원활한 소통과 경영의 다양성 제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출판 및 인쇄문화산업을 리드하는 후가공산업으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책의 마무리 공정인 제책산업이 그 영역을 구축하고 힘을 결집시켜 나갈 때 진정한 문화산업의 발전이 정착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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