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재료는 늘어났다가 다시 원형으로 돌아오는 절연 필름 재료다. 이는 기존 신축성 재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획기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재료는 원하는 폴딩 방식과 다양한 자유로운 형태의 표면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의 설계 제약을 현저히 줄여준다.
일례로 의복 및 신체 등 다양한 형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신축적인 전자 제품 구성을 가능케 한다. 새로 개발된 재료는 웨어러블 장치부터 센서, 디스플레이, 로봇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신축성 수지 필름은 파나소닉의 특허 기술인 신축성 수지 기술을 기반으로 됐으며, 인장신율이 2.5배 이상의 탁월한 탄성의 부드럽고 신축적인 절연 필름 재료다.
또한 신장으로 발생하는 내부 응력을 완화해 원래 모양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절연 필름 재료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응력 완화비는 60%에 이르며 회복률은 98% 이상이다.
이와 함께 절연 재료로 신축성 투명 전극 재료와 전도성 페이스트도 추가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필름과 재료는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제17회 인쇄 회로 박람회’(Printed Wiring Boards Expo)를 통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