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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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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정, 음성변환 바코드 소식지 발간

시각장애인과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위한 소리로 듣는 제주시정 소식지가 나왔다.
제주시는 음성변환 바코드가 표기된 시정 소식지인 ‘열린 제주시’ 2010년 신년호(통권 제4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지의 오른쪽 페이지 상단에는 책 2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저장하는 가로, 세로 각 1.5㎝ 크기의 음성변환 바코드가 인쇄돼 있는데 시각장애인 등이 이곳에 음성출력기기를 대면 왼쪽과 오른쪽 양쪽 페이지에 실린 내용이 소리로 흘러나온다.
제주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 센터, 읍ㆍ면사무소 등에 음성출력기기를 비치해 장애인과 노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보다 앞서 2008년 7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시정소식지 150부와 음성오디오테이프 150개를 별도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각각 2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2010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제주의 옛 등대 ‘도대불’, 굿판의 세계를 종이예술로 승화시킨 기메지전, 제주 쌀막걸리 공장, 동부종합사회복지회관의 사랑의 집짓기,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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