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 나노기술집적센터 인력양성ㆍ인프라 구축
인쇄전자산업 거점 위한 야심찬 계획
전라북도가 인쇄전자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올해부터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
도는 국내 유일의 인쇄전자 연구 인프라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나노기술집적센터를 거점으로 R&D사업 및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약 745억원이 투입돼 지난 6월 개소해 향후 전자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R&D 사업발굴과 인쇄전자분야 산업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2015년까지 약 6390억원의 자금을 투입, 나노기술집적센터와 연계한 R&D 등 신규사업 추진과 연관기업에 맞는 장비지원사업, 인쇄전자 인프라 구축과 핵심 선도사업 등 22개 사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삼성, LG 등 대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연관기업 유치를 위해 설명회 개최 및 원천 상용화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R&D과제 4건을 추진하며 OLED조명과 전자종이, 센서 등 선도분야 중심으로 국가 예산을 확보해 나기로 했다.
올 12월까지 약 745억원의 예산을 투입, 11종에 달하는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며 6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120여명을 선발, 내년 2월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분야의 맞춤형 인쇄전자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10개년도 추진계획으로 인프라 활용 인쇄전자 상용화 및 유기 나노소자 물성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촉진 활용사업 약에 492억원, 차세대 나노소자 인시투(In-situ)공법 종합 물성분석 시스템 구축에 약 18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도는 인쇄전자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와 고도화 작업을 추진, 전라북도를 국내 인쇄전자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