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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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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ㆍ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인쇄전자분야 신규 사업과 기존 잉크사업 매출증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잉크테크는 올 상반기에 매출 219억 원, 영업이익 28억5000만원을 기록, 지난 반기 대비 각각 19%, 10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2% 급성장한 23억 원을 기록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난 반기 37억 적자에서 60억 증가한 23억 흑자 전환 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은(Ag)전자잉크를 이용한 신규 사업인 인쇄전자분야에서 지난 반기 대비 160%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기 시작했고, 더불어 수익성이 좋은 기존 잉크사업 매출이 증대된 것도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인쇄전자 양산이 확대되면, 매출 및 수익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사측은 예측하고 있다.
잉크테크가 전자잉크 상용화를 위해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준공한 포승 제 2공장은 3개 라인이 전면 가동 중으로 제품 공급에 한창이다.
특히 글로벌 휴대폰사에 세계 최초로 인쇄방식의 휴대폰용 연성PCB(인쇄회로기판)가 공급 중이고, 역시나 프린팅 방식으로 제조된 RFID 태그 안테나, LCD BLU 반사필름 등의 제품도 전 세계 유수기업들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잉크테크는 국내외 신 성장 동력 산업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들 30여 곳과 공동연구개발 중으로 조만간 또 다른 제품이 양산화 될 계획이다.
잉크테크 정광춘 대표는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이 조화를 이루고 환율이라는 외부요인도 잘 어우러져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사업인 인쇄전자 산업의 기하급수적인 매출증대와 UV경화 잉크젯 프린터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상승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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