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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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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1일, 여러 논란 속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전자책 서비스 업체인 T스토어 북스(Tstore books)는 도서정가제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전자책에 영향을 미친 도서정가제’에 대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T스토어 북스는 제도 시행 전인 2013년 11월~2014년 11월의 매출과 제도 시행 후인 2014년 11월~2015년 11월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제도 시행 후 매출이 15%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장르 소설보다 일반 도서 및 만화의 매출이 각 23%, 33% 상승했다. 이는 전자책이 종이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데다 기존에도 e북쪽이 강세였던 장르 소설보다 일반 도서 및 만화 쪽에서 유입된 신규 고객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T스토어 북스는 도서정가제는 창작가의 창작 욕구를 진작하기 위해 시행됐지만 기대만큼 도서 가격이 낮아지지 않음에 따라 일부 독자들은 오히려 도서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도서 정가제 시행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오프라인 책 시장에 대한 기사와 대조되는 이번 자료를 통해 도서정가제가 기존 종이책에서 e북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시켰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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