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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소설 읽는 여성 ‘혹시~’- 여성용 성인소설 앱 아줌마들로부터 인기
  • 기사등록 2013-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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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다운받아 읽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성인소설을 탐독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이 전자책으로 성인소설을 읽는 사례가 흔하다.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서도 남성과 여성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남자들은 2분짜리 포르노 동영상에 관심을 두는 반면, 여성은 읽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성인소설에 더 관심을 둔다는 것. 이는 남성과 여성의 뇌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작년에 화제가 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대담한 성적 묘사가 들어간 소설로 ‘엄마들의 포르노’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7,00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여성들의 호기심 충족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마치 10대 시절 책상 밑에서 몰래 읽었던 로맨스소설의 추억을 되새기듯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성인로맨스 소설을 읽고 있다.


스마트폰 전자책 업체 북팔(www.bookpal.co.kr)이 지난 두 달간 자사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유료) 고객의 70%가 여성이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성인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20-40대 여성들이다.


북팔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들의 성인콘텐츠가 부족한 현실에서 고급스럽게 편집된 북팔의 성인소설이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팔은 스마트폰 기반의 콘텐츠 앱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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