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0-29 00:00:00
기사수정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의 규모가 국내 전체 출판시장에서 2%대를 차지하고 있는 약 8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기준 세계 출판시장 중 전자책 시장 규모가 5%대 였던 것에 비해서도 성장이 미미한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관석 의원(민주당)은 국감에서 우리나라 스마트 인프라를 고려할 때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세계 출판 시장 규모는 1120억 달러로 이중 미국은 274억 달러 규모의 전제 출판시장중 45억 달러로 1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41억 달러의 전체 출판시장 중 5억5천만 달러로 13.4%, 일본은 124억 달러 전체 출판시장 중 12억달러로 1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 전자책 시장은 2%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또한 전자책 성장률도 미국은 42.8%, 영국 40.1%, 일본 28.7%인 것에 비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전자책은 출판시장의 불루오션이지만 플랫폼이 개별 출판사, 대형 서점 중심으로 나뉘어 있어 성장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산업진흥원이 콘텐츠 기획 제작에 대한 지원과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 의원은 “영·미 국가의 성공사례처럼 타 미디어 산업과 협업을 통한 융·복합 디지털출판 콘텐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며 “문화부가 주도적으로 전자출판 시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미국의 전체 출판시장 중 종이책 시장(오디오북 포함)은 약 228억 달러, 영국은 36억 달러, 독일은 86억 달러, 프랑스는 33억 달러, 중국은 97억 달러, 일본은 112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이책 시장의 성장률은 미국 -5.4%, 영국 -0.2%, 독일 -0.5%, 프랑스 -3.8%, 중국 0.2%, 일본 -5.6%로 중국을 제외하고는 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63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