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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 운영방안 발표- 내년 초3~4, 중1 사회·과학디지털 교과서 사용
  • 기사등록 2013-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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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종이 교과서가 사라질 날이 조만간 도래하게 생겼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에 따르면 내년부터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된다. 우선 대상은 중1, 초3~4학년이며 과목은 사회와 과학이다. 새롭게 사용될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책자형 교과서에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이나 심화·보충학습자료를 부가했다.

교육부의 ‘2013년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적용방안에 따르면 우선 올해 초등학교 사회와 과학, 중학교 사회와 과학 교재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내년 초등 150개교, 중학교 300개교를 대상으로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또는 2학년)에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한다. 물론 연구학교 외에도 희망하는 학교에도 디지털 교과서를 공급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원활한 디지털 교과서 보급을 위해 올해 연구학교 운영, 수업모델 개발, 교수·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해당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 확충과 스마트 기기 및 교원역량 개발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연수와 교원별 맞춤형 연수 등으로 담당교사 연수는 물론 교과별 연구회 지원도 늘려 교원 역량강화에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학교는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 모델 개발과 디지털 교과서와 기기 활용에 따른 역기능 진단, 영향요인 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학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성과분석과 정책토론회 및 모니터링단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2015년 이후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적용 방안’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책자형 교과서와 연계해 디지털 교과서와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를 활용할 경우 교실 수업에서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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