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8-24 00:00:00
기사수정

인터파크가 자사 전자책 서비스 전용 단말기 `비스킷` 사업을 접는다.
전자책 시장 환경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위주로 자리 잡으며 더 이상 전자책 단말기를 통한 시장 생태계 구축이 무의미해 졌다는 판단에서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자사 전자책 서비스 고객의 약 90%가 스마트기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이용해 독서하는 고객은 5%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는 새로운 전용 단말기를 개발, 출시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책 유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남은 재고량에 한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판매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인터파크 전자책 전용 단말기 `비스킷`은 6인치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기기다. 2010년 4월 국내 최초 3G 이동통신망을 적용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출시됐다. 이후 2년 넘게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2주년을 맞아 회사는 반값 할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전자책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좋아지며 사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말기는 투자대비 시장성이 없다”며 “전자책 시장 환경이 지난 2~3년간 급변한 만큼 앞으로도 변할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63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