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인쇄창-한국전자출판협회, 기술교류 업무협약

군에 첨단 전자책 기술 도입이 빨라진다.
지난 10일 대전 계룡대에서 국군인쇄창과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우리 군의 전자출판분야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상호 기술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체결로 민ㆍ군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육해공군 등 국방부 산하 모든 기관이 사용하는 출판물에 첨단 IT 기술의 접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출판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군내에 도입할 디지털 교과서 체계 적용 방법과 설계 방식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 또 전자 출판 분야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국군인쇄창 김도필 창장은 “미래지향적 군 환경에 적합한 전자출판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 한국전자출판협 소속 전자출판전문가와 국군인쇄창 실무진 간의 군 스마트 교육환경 도입을 위한 디지털교재 개발방안과 미래출판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군인쇄창의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한편 국군인쇄창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육해공군으로 나뉘어져 있던 인쇄창을 통폐합, 지난 2009년 7월 1일 창설된 국방부 직할기구다.
전시나 평시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국방부 직할부대, 육해공군 등 모든 기관이 소요하는 출판물 생산과 보급을 책임지는 한편 2009년 전자출판과를 신설, 전자출판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