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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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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자책 출판사들 창업과 유통 지원 나서

국내 주요 전자책 출판사들이 1인 전자출판사의 창업과 유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최초 전업 전자출판사 (주)아이이펍(대표 김철범)과 디지털 셀프출판 서비스 북씨(bucci.co.kr) 운영사 (주)마이디팟(대표 박용수)은 1인 전자출판사 창업지원과 전자출판 아카데미 운영, 국내외 유통지원 등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아이이펍은 올해 초 국제디지털출판포럼에 국내 전자출판사로 최초로 회원명부에 이름을 올렸고, 전세계 15만 도서관 학교 대학교 등에 전자책을 공급하는 미국 오버드라이브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이펍은 1인 전자출판사들의 국내 유통사 지원과 전세계 도서관 등 공공기관 유통대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아이이펍은 전자책 제작 표준 epub 제작 기술과 epub3 기술자문 및 지원도 할 계획이다. 마이디팟은 1인 전자출판 창업지원과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창업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사는 조만간 전자출판업계 주요 업체 대표들과의 의견을 모아 지원범위를 확대, 전자책 출판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공동마케팅과 전자책 출판 표준계약서, 전자책의 질 향상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양사 대표는 총선 이후 현행 전자책 관련법안을 출판산업진흥법으로 준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법개정 운동을 펼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는 국내 전자책 산업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데, 문화관광부의 외면으로 전자책 출판산업의 기반인 풀뿌리 전자책 출판사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없어 채 뿌리도 내리기 전에 기반붕괴를 우려한 업계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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