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정자 7명 우선 임명장 수여
박근혜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유진룡 내정자가 11일 공식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내정자 7명에 대해 우선 임명장을 수여 했다.
박 대통령이 장관 일부에 대해서 먼저 임명장을 수여 한 것은 '국정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임명장이 수여된 대상은 ▲통일부 류길재 ▲법무부 황교안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보건복지부 진영 ▲환경부 윤성규 ▲고용노동부 방하남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 후보자 등이다.
한편,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대 무역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후 문화부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출발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공직생활 20여년을 문화부에서 보냈다. 또한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카톨릭대 한류대학원장으로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