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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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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민·최종표 공동대표 체재로
서울시스템, 코스닥 선발주자 기업가치향상 강조

인쇄 출판 문화 벤처기업인 서울시스템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장천민 단독대표에서 장천민, 최종표 대표로 변경했다.
또 조문기씨를 이사에, 이준영씨와 최주선씨를 사외이사에 각각 선임했다.
지난 85년 설립된 서울시스템은 신문제작시스템(CTS), 서체,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학 DB 구축, 네트워크와 시스템 관련 각종 SW와 HW 기술을 보유한 정보통신 회사이다.
그러나 지난 회계연도(2000.7.1∼2001.6.30)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6% 감소한 122억원을 기록하며 순손실이 153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 대표는 “서울시스템은 코스닥 선발주자로 정보통신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 됐다고 본다"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임 최 대표는 앞으로 기존의 신문제작시스템(CTS), 서체, 한국학 DB 중심의 출판 문화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시스템 분야, 소프트웨어 분야 등 통합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최 대표는 “벤처정신을 활성화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에 입각한 경영혁신을 통해 주주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경영방침을 경영방침을 밝히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보유지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최종표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장내 매입을 통해 서울시스템의 주식 5%를 보유해 현재 서울시스템의 최대주주이며,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 출신으로 창투사인 드림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벤처스 대표이사와 데이콤 인터내셔날 해외사업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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