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진흥원, 3월 추천도서 20종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3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은미 지음/느림보 펴냄) 등 분야별 도서 10종과 '3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다르지만 같은 노래'(김희연·김남훈 지음/호밀밭 펴냄) 등 분야별 10종을 선정했다.
서커스의 현란한 곡예와 묘기를 다채롭게 구성한 동화책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사건인 'X-사건'에 대해 분석한 'X-이벤트'(존 L.캐스티 지음/반비 펴냄), 그리고 문헌과 답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참파문명'에 대해 분석한 '잊혀진 문명 참파'(서규석 지음/리북 펴냄) 등이 선정됐다.
또 ‘3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다문화노래단 ‘몽땅’의 이야기를 담은 ‘다르지만 같은 노래’와 숭례문을 화자로 등장시킨 동화책 ‘남대문의 봄’(이현숙 지음/책과함께어린이 펴냄), 그리고 최저생계비 실태를 이야기한 ‘대한민국 최저로 살아가기’(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지음/나눔의집 펴냄) 등 10종이 선정되었다.
한편 진흥원은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13년 '3월의 읽을 만한 책'과 '3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도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