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이달 20일 개강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직지대학을 개설해 직지홍보에 나선다.
12일 고인쇄박물관은 2013년 서원대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직지지도사를 양성하는 직지대학을 개설해 다음달 20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직지대학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에 대한 이해와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시민들에게 직지학습의 기회를 제공기 위해 마련됐다.
직지대학은 직지홍보 및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1년 과정 10주 40시간 강좌로 운영되며, 2학기 80시간을 수료하면 서원대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및 고인쇄문화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직지지도사교육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서원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05년부터 13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이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문화연구원 활동을 통해 연구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