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일 교수-출판부문 대상
김재홍 교수-학술논문 대상
전경련, 제19회 시장경제대상 시상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12일 저녁 63시티에서 자유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한 출판물, 학술논문과 기고문, 교육기관을 선정·포상하는 2008년 제19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출판부문에서는 한국의 노동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신노동연구회(남성일 서강대 교수 외)의 한국의 노동 어떻게 할 것인가(서강대학교 출판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으로는 시장경제의 작동원리를 쉽게 설명한 시장의 탄생(존 맥밀런 저, 민음사)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선진 3국 부강기(윤봉준 저, 삼성경제연구소), 희망한국 이야기(박동운 저, FKI미디어), 세속경제학(윤수영 저, 삼양미디어), 소유와 자유(리차드 파이프스 저, 나남)등 도서 4편은 추천도서로 별도 선정했다.
지난해에 신설된 학술논문·기고부문에서는 과도한 정부규제의 문제점을 신문시장의 상황을 통해 짚어낸 한동대 김재홍 교수의 신문시장 경품제공의 경쟁 제한성 분석 논문이 대상에, 자유주의와 시장경쟁체제의 확산을 주창하는 글을 언론에 기고해온 중앙대 김영봉 교수와 명지대 조동근 교수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 시장경제대상은 공모방식인 출판부문에서 총 189종의 도서가 출품되었으며, 전 부문 모두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