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쇄조합, 제51회 정기총회
제주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의 제21대 신임 이사장에 고상호 반석원색인쇄사 대표가 선출됐다.
제주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5일 제주팔레스호텔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인쇄업계와 조합발전에 기여한 인쇄인들에게 대한 시상과 강규진 이사장의 개회사와 류광수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임원 선출의 건 등 7개 의안에 대한 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총회에는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규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년간 조합 일을 맡아 오면서 엇갈리는 감회를 감출 길이 없다"며 "우리 인쇄조합이 처한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나름대로 여러분과 함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인쇄조합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 "물론 아쉽고 부족한 점도 없잖아 많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고 미흡한 점이 있어야 그것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강규진 이사장은 "돌이켜 보면 2011년은 우리 인쇄조합의 큰 시련기였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인쇄조합이 적자를 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2012년도에는 흑자로 전환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 "다소 아쉬운 점은 직접생산제도를 법적인 소송에서는 패했으나 다각적인 대정부 절충으로 거의 원상복구 시켰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조류에 대응하면서 인쇄조합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 건너야 할 강이 수없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며 "서로 화합해야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인 생각으로 진정 인쇄조합의 발전을 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안심의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임원선임의 건, 2013년도 사업계획 승인 및 수지예산(안), 연합회 대의원 선임의 건 등 총 7개의 부의안건이 통과되었다. 한편, 이날 영광의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상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중앙회장상 : 고영민 경인사 대표, 김광식 제일원색인쇄사 대표 ▲연합회장상 : 강상문 태명인쇄사 대표, 김봉남 정음인쇄사 대표, ▲공로패 : 이기정 바로인쇄디자인 대표, 고성호 열린출판기획 대표.